전남 바이오헬스케어가 도약할 새로운 전환기 기회 마련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바이오진흥원과 36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함께 '전남바이오헬스케어협의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전남 바이오헬스케어 도약을 위해 협의회는 전남 내 천연물 바이오 연구를 선도하는 진흥원과 도내‧외 바이오 기업 간 협업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하기 마련됐다.
협의회는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역량 강화, 최신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업계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 바이오헬스케어 발기인 대회, [사진=전남바이오진흥원] 2024.10.18 ej7648@newspim.com |
오는 24일에는 화순국제백신면역포럼 행사장에서 창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의회 설립은 전남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 간 정보교류를 강조한 전남바이오진흥원 윤호열 원장의 강력한 의지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던 기업들이 호응한 결과이다. 전남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도약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박셀바이오 정성창 부사장은 "정부에서 규제개선 의견을 요청하는 경우 기업만 혼자 대응하기는 어렵다"며 "협의회가 규제 개선 및 다양한 해결책 제시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협의회를 통해 전남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혁신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선진지 견학 등 벤치마킹을 계획,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 큰 성과가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 화순을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하며 남부권 바이오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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