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별나라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15일 삼척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행복삼척-나누미 운동' 성금으로 131만4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달 28일 삼척별나라어린집 원내 프리마켓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삼척별나라어린이집 원생들이 '행복삼척-나누미 운동' 성금을 기탁했다.[사진=삼척시청] 2024.10.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성금은 '행복삼척-나누미 운동' 성금으로 기탁되며, 법적기준을 초과해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삼척시 저소득층에게 생활안정비, 냉난방비,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행복삼척-나누미 운동'은 정기후원(1계좌 3000원) 또는 일회성 기탁이 가능하며, 해당 성금은 전액 도움이 필요한 삼척시 저소득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 원장은 "아이들이 프리마켓을 통해 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이웃과 나눔에 대한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물건을 기부하여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뜻깊은 일을 통해 마련한 성금을 다시 좋은 일에 써 주어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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