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연세대 논술 문제 유출 고발건 배당받아

기사입력 : 2024년10월17일 11:19

최종수정 : 2024년10월17일 11:19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연세대학교에서 발생한 대학 입시 논술 문제 유출로 인해 제기된 고발건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공공수사1계는 전날 연세대가 수험생 6명을 상대로 업무 방해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았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 연세대 신촌 캠퍼스에서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자연계열 논술고사가 오후 2시에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감독관들이 시험 시간을 오후 1시로 착각해 문제지가 낮 12시 55분쯤 미리 교부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뒤늦게 실수를 깨달은 감독관이 15분 후인 오후 1시 10분 문제지를 회수했지만, 온라인상에 수험생이 촬영한 듯한 시험지와 연습 답안 사진이 올라오는 등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연세대는 이에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수시 모집 논술 시험 문제지 등을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수험생 6명을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이 중 2건은 각각 인문, 자연계열 수험생이 올린 것으로 게시자 신원이 특정됐다. 연세대는 시험 전반의 공정성을 입증해달라며 추가 고발장을 제출하고 자체적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서대문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공공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사건을 검토 후 수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