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고 대회 5연패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최초로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종목 고등부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에서 열리고 있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고부 테니스 종목 단체전에 참가한 양구고등학교가 전국 최초 5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여고부 강원 선발(원주여고, 봉의고, 춘천여고)이 우승하며 고등부 테니스 종목 남녀 동반 우승을 거머쥐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고등부에서 남녀 우승을 차지한 강원 선수단.[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4.10.16 onemoregive@newspim.com |
양구고등학교 테니스부(3학년 김세현·주성우, 2학년 고민호·김재준·박재우·이해창)는 테니스 남고부 단체전에서 서울 선발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 여고부 단체전에 출전한 원주여고(3학년 이지연·김해빈, 2학년 염시연, 1학년 이다연), 봉의고(1학년 이서아), 춘천여고(방통고 3학년 엄세빈)는 경기선발을 4: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강원의 테니스가 전국 최고의 실력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우리 학생 선수들이 테니스 종목을 포함해 모든 종목에서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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