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수방사부지, 본청약 '흥행'했지만...분양가 8천만원 폭등에 뉴:홈 회의감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방사 특별공급 경쟁률 557대 1…시세차익 5억원 이상
"정부, 본청약 분양가 상승 저지 가능할까…진퇴양난"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아파트가 본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분양가 폭등에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정책에 대한 회의감도 확산되고 있다.

공공분양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돕기 위한 주거사다리 역할을 위한 정책이지만 소위 '금수저'가 아닌 이상 지원 자체가 어려워 진 것이다.

특히 사전청약을 실시한 지 1년만에 추정분양가에서 8000만원 가까이 분양가가 올랐지만 1만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리며 공공분양 고분양가는 견고해질 것이란 서민들의 불만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본청약이 흥행했지만 분양가 폭등에 윤석열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인 '뉴홈'에 대한 수요자들의 회의감이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 아파트가 흥행에 성공했지만 분양가 폭등에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정책에 대한 회의감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의 모습. [사진=뉴스핌DB]

◆ 수방사 특별공급 경쟁률 557대 1…시세차익 5억원 이상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 짓는 공공분양주택 30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본청약에는 총 1만6724명이 몰리면서 평균 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4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총 5972명이 신청해 149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6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 특공에는 6043명이 몰리며 10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생아'(8가구) 특별공급에는 3185명, '다자녀'(4가구)에는 1204명, '노부모 부양'(2가구)에는 293명이 각각 신청했다.

수방사 물량은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59㎡로 본청약 분양가는 8억9425만∼9억5248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6월 공개된 사전청약 추정분양가가 8억7225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년 4개월만에 2200만~8023만원 올랐다.

앞서 진행된 인천계양 A3 블록의 경우 사전청약 당시 추정분양가 보다 확정 분양가가 약 5700만원 가량 상승하면서 본청약에서 예상보다 훨씬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한 점과 대비된다. 특히 A3블록이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진행했고 3년만에 본청약을 실시한 점을 감안하면 1년에 평균 1900만원 가량 올랐다고 볼수 있지만 수방사 부지는 1년에 8000만원 가까운 금액이 올랐음에도 인기가 좋았다.

서울의 중심부인데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과 서울지하철 9호선 노들역이 가깝고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입지 등 다양한 요인보다 시세차익 여부에 수요자들이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계양 A3 인근에 위치한 '계양한양수자인' 전용 59㎡는 지난 3월 4억2600만원에 거래됐다. '한화꿈에그린' 전용 59㎡는 이달 3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두 단지 모두 박촌역 역세권인데다 전용 55㎡ 보다 평수가 넓지만 A3블록 분양가 보다 낮은 가격이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던 것이 청약 저조의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수방사 부지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트윈파크' 전용 59㎡는 지난달 15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래미안 트윈파크는 올해로 입주한 지 14년이 넘은 구축임에도 '동작구 수방사' 확정 분양가보다 5억원 이상 더 높아 당첨된다면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본청약 분양가 상승 저지 가능할까…"진퇴양난"

수방사 부지가 흥행에 대성공했지만 윤석열 정부의 '뉴홈' 정책에 대한 수요자들의 실망감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수방사 부지의 흥행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해 사전청약 당시 분양가가 8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로또청약' '금수저 청약' 등의 수식어가 붙었다. 특별공급 176가구 모집에 2만1000명이 몰려 121대 1의 경쟁률을, 일반공급 79가구 모집에 5만1000명이 몰려 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애초에 현금부자나 금수저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년만에 추정분양가 보다 8000만원이 올랐음에도 큰 타격이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본청약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은 얘기가 다르다. 1년만에 수천만원에 달하는 가격이 오른만큼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실시한 단지들의 경우 분양가 상승은 이미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더욱이 이처럼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이 손쉽게 해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분양가를 책정하는 공공분양단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상황이 이렇자 사전청약 분양가격 상승을 두고 국회에서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정감사에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0일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본청약을 진행한 인천 계양지구 A3블록의 확정 분양가를 거론하며 소득 등 지원 자격을 보면 분양가 인상분에 대한 자금을 마련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도 역시 "본청약이 완료된 13곳을 보니 입주자들이 추가 분담한 대금이 986억원에 달한다"며 "사전청약이 분양가를 추정치로 제시하는 거라 본청약 때 달라질 수 있다고 하더라도 LH는 (분양가가 급등했을 때의) 당첨자들의 심정을 백분 이해해야 한다. 분양가가 많이 오른 부분에 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한준 LH 사장이 최대한 사전청약자 입장에서 분양가를 결정하겠다고 답하긴 했지만 모호한 답변 만큼 해법도 쉽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방사 부지같은 경우 당초 현금부자들이나 금수저를 위한 청약이란 얘기들이 불거졌던 만큼 분양가 상승에 따른 영향은 크게 없을 것"이라면서 "문제는 남아있는 본청약 단지들인데 사전청약 당시 추정분양가와 본청약 분양가 격차가 크지 않을 경우 앞서 진행된 단지들에서 문제 삼을 수 있고 앞서 진행한 단지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양가가 상승할 경우 수요자들은 외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장 전문가는 주변시세 85%에 맞추려는 공공분양가 분양가 산정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공공분양 고분양가는 공공주택이 투기 수단이 되지 않도록 한다는 목적 아래 적용된 방식"이라며 "이는 결국 무주택 서민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한다는 공공분양주택의 당초 목적을 상실케 했으면서도 주변 시세와의 차이 때문에 로또 청약은 그대로 유지되는 이상한 현상을 불렀다"고 지적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