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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패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 출범..."제2의 강혜경 찾아 보호"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15:10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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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권 권력형 비리 공익제보센터도 설치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패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가 15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를 '공익제보 보호 1호'로 선정하고, 당내 '윤석열 정권 권력형 비리 공익제보센터'를 설치했다.

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단순히 제보를 받을 뿐만 아니라 제보자들의 신변보호와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권익보호위를 함께 출범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뉴스핌DB]

전 최고위원은 "권익보호위는 선별된 국정농단 의혹 제보자이 관련 법령에 따라 부패공익 제보자로 인정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률 자문이나 다양한 지원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권익보호위 부위원장으로는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인 이정희 변호사가 임명됐다. 공익제보센터장은 검사 출신의 양부남 의원이 맡는다. 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제보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공익제보 보호 1호로 선정된 강씨는 2022년 6월 경남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되는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선거 브로커인 명태균 씨가 2년 전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여론조사를 수행했고, 그 과정에서 여론조사 비용 3억6000만원에 대한 대가로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강씨는 오는 21일 법사위 대검찰청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씨의 변호를 맡은 노영희 변호사가 대신 참석했다.

전 최고위원은 "공익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련 법령과 공적 절차에 따른 부패·공익신고자 권익보호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법적으로 보호하고, 제2·제3의 강혜경 씨 사례를 찾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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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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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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