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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현장 점검

기사입력 : 2024년10월11일 14:36

최종수정 : 2024년10월11일 14:36

22~24일 전북대서 재외동포 기업인 등 3000여명 참가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김관영 지사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현장 점검을 펼쳤다.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22~24일 전북대학교에서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등 3000여명 이상이 참가한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청년 기업가의 해외 진출 등 세계 한민족 동포경제인을 하나로 묶는 대표적인 행사로 치러진다

김 지사 등은 이날 기업전시관 구축과 관련 전시부스 배치, 시설 안전‧소방, 전기‧통신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대회 기간동안 마련한 도 자체 연계프로그램을 최종 점검했다.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설치된 돔형태의 구조물에서 김관영 지사가 대회 준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2024.10.11 gojongwin@newspim.com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설치되는 기업 전시관은 지난 2일부터 30일까지 구조물이 설치됐으며, 이달 부터는 전기, 통신, 공조 설비를 비롯한 내부 시설이 본격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전시관은 대회 전까지 반복적인 점검을 거쳐 대회 기간 동안에는 실내 전시장과 다름없는 공간을 구성해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의 참여와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326개 부스 규모로 조성되는 ▲기업전시관은 도내 기업을 비롯해 도외 기업, 기관 부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분야별, 업종별 다양한 기업의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트럭과 수소전기버스 등을 전시하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소형 건설기계, KGM커머셜은 저상 전기버스, LS엠트론에서는 자율작업 트랙터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특장차협회가 전시에 참여해 캠핑용 자동차, 초소형 전기소방차 등의 특장차 전시를 하게 된다.

기업전시관 외부에는 14개 시군 홍보 부스와 함께 ▲농특산품 판매부스도 조성된다. 시군 홍보부스에서는 시군의 대표산업과 함께 특화 품목이 소개되며, 농특산품 판매부스에서는 할인 판매한다.

대운동장 인접 소운동장에서는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여는 K-드론'을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지식정책포럼, 드론 축구대회,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 등이 개최되며, 드론 월드컵 홍보관과 체험관, 기업전시관이 운영된다.

지니포럼, 일자리페스티벌, 창업대전,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대회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우수상품 수출박람회가 개최되며, 해외 바이어 100개사를 초청, 도내기업 120개사와 연결해 비즈니스 비팅 등을 진행,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연계해 성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지니포럼이 '글로벌금융네트워크의 중심을 향한 움직임'을 주제로 국제금융컨퍼런스와 금융토크콘서트, 도민 금융아카데미 등이 개최되며 24일에는 한인 CEO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린다.

전주시 실내체육관에서는 21일에서 22일까지 ▲스타트업 창업대전, 24일 ▲일자리 페스티벌이 개최돼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확장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대회 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놓치는 부분 없이 세심하게 대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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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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