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홍명보 "선수들과 더 소통했다"... 요르단 감독 "한국은 강팀"

기사입력 : 2024년10월11일 09:26

최종수정 : 2024년10월11일 09:2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요르단 원정에서 승리해 선수들에게 축하하고 싶다"며 "선수들이 준비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준비했던 것 역시 짧은 시간이었지만 완벽하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왼쪽 측면 포지션에 손흥민이 없어서 '플랜B'를 가동했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좋은 스타트를 했으나 불운한 부상으로 나왔고, 그다음에 준비한 카드도 괜찮았으나 부상으로 당황스러웠다"라며 "황희찬은 두 번째 게임(15일 이라크와의 4차전)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돌아가서 정확하게 체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암만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이 10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요르단전을 지켜보고 있다. 2024.10.10 psoq1337@newspim.com

이번 승리가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묻는 말엔 "그런 것과 상관 없이 저는 감독이고, 감독으로 역할을 할 뿐"이라고 답했다.

홍 감독은 "좋은 결과가 나오려면 과정이 필요한데, 이번 소집 과정에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과 첫 소집보다 더 많이 소통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선수들과 더 소통한 것을 이번 경기의 승리 요인으로 꼽앗다.

안방에서 완패한 요르단 축구대표팀의 자말 셀라미 감독은 자국의 '원투펀치'가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홈경기였는데 팬들에게 죄송하다. 이런 결과가 나온 데 전적으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몇 차례 실수도 저질렀다"며 알타마리, 알나이마트가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던 점을 아쉬워했다. 이어 "한국은 강팀이고, 두 선수가 없는 상태에서 우리가 평소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한국이 전반에는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점점 좋은 기회를 냈고, 두 번째 골이 우리를 무너뜨렸다"고 돌아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