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신속히 원활화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밀착 지원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 박형준 시장은 제1호 원스톱기업지원 전담책임관으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명예도로명 도로구간 및 위치도 [사진=부산시] 2024.10.10 |
르노코리아는 신차출시에 맞춰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현 르노 삼성대로에 명예도로명(르노대로)이 부여될 수 있도록 시에 기업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시는 강서구에 직접 기업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강서구·르노와 함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한 결과 명예도로명 '르노대로'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 외에도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 중이며 ▲미래차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 ▲공장 유휴 부지 내 전기차 부품회사 유치를 위한 세제지원 등의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르노코리아 외에도 대규모 투자사업장 3곳에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PM)을 지정해 신속한 투자계획 실현과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장의 투자계획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밀착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산에 대한 기업의 많은 관심과 투자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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