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진전 없다"…공정위 추진한 모바일상품권 협의체 좌초 위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협의체 출범 이후 6개월째 '감감 무소식'
가맹점주협의회, 탈퇴 고려…"의미 없다"
공정위 "연내 결론…한 달에 1~2회 회의"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4월 출범한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가 마땅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탈퇴를 언급하며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7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가맹점주협의회는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를 탈퇴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지난 4월 공정위는 정부와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서 나타나는 쟁점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차원에서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를 출범했다.

기프티콘 예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4.10.07 100wins@newspim.com

기프티콘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상품권 시장은 지난 2019년 3조4000억원에서 작년 9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시장이 성장하며 타 결제 수단 대비 높은 수수료, 최대 45일에 달하는 긴 정산 주기 등이 문제가 됐다. 유효 기간 경과 시 구매액의 90%만 환불되는 등 환불 수수료가 높다는 점도 지적을 받았다.

이에 공정위는 유통·발행사와 협·단체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마련했다. 유통·발행사는 ▲카카오 ▲11번가 ▲KT알파 ▲섹타나인 ▲쿠프마케팅 ▲즐거운이 참석했고 협·단체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소비자단체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참여했다.

그렇지만 출범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마땅한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협의체의 공식 전체 회의 및 만남은 2~3회에 그쳤다. 공정위가 지난 7월 출범한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현재까지 5차례 논의를 가진 것과는 비교되는 행보다.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회의 내용에서 수수료율을 내린다는 논의가 하나도 없었다"며 "이런 식으로 회의가 진행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탈퇴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도 협의체에서 마땅한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종백 프랜차이즈협회 정책홍보팀장은 "협의체의 1순위 목표는 수수료고, 2순위가 정산 기간인데 유통사나 협의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백 팀장은 "확정된 것은 없지만 가맹점주협의회가 공식적으로 탈퇴를 선언한다면 프랜차이즈협회도 의견을 함께 조율해 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공정위는 연내 모바일 상품권 협의체 운영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협의체는 명확한 시한을 합의하지 않은 상황이다.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협의체가 3개월 만인 10월 말 결과를 낼 예정인 것과는 비교되는 행보다.

공정위 관계자는 "모바일 상품권 문제도 민생 관련 이슈이기 때문에 비중 있게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관련 시장은 기프티콘을 의뢰하는 가맹 본부와 가맹 본부에 소속된 가맹점주, 발행사, 유통사, 소비자 등으로 나뉘어 파악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연말까지 공정위는 한 달에 한두 번씩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회의 주제도 모두 정해진 상황"이라며 "연말까지 적극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위의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가 좌초 위기를 맞았다. 사진은 올해 4월 공정위가 LW컨벤션 다이아몬드홀에서 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 출범식을 가지는 모습.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4.04.17 plum@newspim.com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