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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쌀값 두고 고성 오간 농해수위…송미령 장관 "20만원선 유지"

기사입력 : 2024년10월07일 12:55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12:55

7일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 개최
윤준병 의원 "쌀값 호도하지 마라"
송미령 장관 "쌀값 20만원선 유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정부가 쌀값을 호도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 지적에 "2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답했다.

윤준병 의원은 "쌀값 20만원 보장은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의 명분이었다"며 "이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 자체는 농식품부와 양곡관리법 개정에 명분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07 pangbin@newspim.com

이어 "쌀값 20만원 보장을 약속하면서도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자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쌀값 20만원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미이행한 것에 대해 장관은 농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송 장관은 "수확기 산지 쌀값은 전년도 10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라고 설명하자 윤 의원은 "그렇게 호도하지 마라"고 강하게 다그쳤다.

윤 의원은 "정부가 네번에 걸쳐 30만톤 가량을 매입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내용을 따져보면 10만톤에 불과하다"며 "실제로 영향이 있는지 없는 지는 시장이 잘 안다. 국민을 호도하지 마라"고 재차 지적했다.

송 장관은 "작년도 수확기 산지 쌀값은 20만2798원으로 20만원 선은 무너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매입 물량도 시장에 영향을 줬고, 특히 농협 RPC 창고에 남아있는 물량이 5만톤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에서도 다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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