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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10차 전력강화위 회의록 공개…"감독 선임 절차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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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문체부 감사 결과 발표…이임생 주재 11차 회의 정당성 판단 주목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며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에 문제가 없음을 거듭 주장했다.

축구협회는 1일 2024 제10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언론에 공개했다. 7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의 선임 과정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부터), 박주호 전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있다. 2024.09.24 pangbin@newspim.com

축구협회가 공개한 10차 전력강화위 회의록은 15페이지 분량의 PDF 파일로, 17명의 감독 후보군을 5명으로 선별하는 과정이 담겼다.

6월 21일 열린 이 회의엔 정해성 당시 위원장과 이영진, 윤덕여, 윤정환(온라인 참석), 박주호, 이미연, 고정운, 송명원, 전경준, 이상기 위원이 참석했다. 개인 사정으로 사의를 밝힌 박성배 위원은 불참했다.

위원들은 이날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고, 이후 과정은 정 위원장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나중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선임 과정의 문제를 지적한 박주호 위원도 동의했다. 다만 회의에서 5명의 순위는 매기지 않았다. 홍 감독은 외국인 감독 1명과 함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정 위원장은 이후 5명을 3명으로 좁히고, 2명의 외국인 후보자는 화상 면접으로 먼저 검증한 뒤 홍 감독을 최종 협상 1순위, 외국인 2명을 2, 3순위로 결정했다. 정 위원장은 이런 내용을 정몽규 축구협회장에게 보고한 직후인 6월 말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다.

축구협회는 "이후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후속 업무를 맡아 최종 후보 3명과 대면 면담을 진행했고, 1순위였던 홍 감독 영입을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이사는 면담을 통해 확인 및 협상 업무를 진행한 것이다. 홍 감독 내정을 발표하고 이사회 서면 결의를 거쳐 최종 발표를 함으로써 선임 절차를 준수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4일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9.24 pangbin@newspim.com

축구협회는 "홍 감독도 기타 후보자들과 동일하게 전력강화위 회의에서 경기 영상을 준비해 분석(9차 회의)을 진행했고, 정해성 당시 위원장이 울산HD 경기를 직관하며 사전 검증을 했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지난달 30일 10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 중 기자들의 선임 논란 질문에 "국회(9월 24일 현안질의)에 가보니 (전력강화위원) 전원 동의 여부 등 내가 들었던 말들과 조금 다른 게 있더라. 협회에서 (회의록을) 공개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나도 답답하다. 국회에서 여러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못했다"며 "개인적으로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임생 이사에게) 정당한 절차를 거쳤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했다. 어떤 평가를 받았냐고 했더니 가장 높은 점수라고 했다. 그래서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축구협 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0차 회의로 선임 절차 완료됐다는 축구협회의 판단과는 달리 지난주 국회 현안 질의에서 11차 회의로 지칭된 이임생 이사 주재 비대면 회의의 역할과 성격을 어떻게 판단할지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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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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