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과 가전제품이 미국에서 '최고의 지속가능 브랜드'로 선정됐다.

LG전자는 북미의 친환경 건축 전문매체 '그린빌더미디어'가 발표한 '2024 그린빌더 지속가능 브랜드 지수'에서 HVAC과 가전제품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 HVAC 솔루션과 가전제품이 미국에서 '최고의 지속가능 브랜드'로 선정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LG전자 공기 열원 히트펌프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사진=LG전자]

그린빌더미디어는 건축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매년 브랜드 지속가능성 순위를 발표한다. LG전자의 HVAC 솔루션은 북미 전통 강자 트레인(Trane), 캐리어(Carrier)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LG의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과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HVAC 제품들은 고효율 히트펌프 등 전기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전제품 분야에서도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최고의 지속가능 브랜드로 선정됐다. 그린빌더미디어는 LG전자가 환경친화적인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며 책임감 있는 지속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의 인버터 기술은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사라 구터먼 그린빌더미디어 CEO는 "LG전자는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고효율 에너지 기술력으로 환경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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