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이재명 다음달 선고 앞두고 '검찰 압박' 고삐…"정치탄압 중단하라"

기사입력 : 2024년09월27일 16:39

최종수정 : 2024년09월27일 16:39

이날 대검찰청 항의 방문...수사 중단 촉구
'검찰청 폐지' 검찰개혁법 이르면 10월 초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공선거법 1심 선고를 앞두고 검찰 압박에 대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전(前)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27일 대검찰청 항의 방문을 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심우정 검찰총장 면담까지 요청했으나 성사되지는 않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9.27 leehs@newspim.com

대책위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대검찰청에서 이진동 차장을 비롯한 간부 검사들과의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불법 부당한 그런 별건의 별건 수사와 피의사실 공표 그리고 인권 보호수사규칙을 위반한 각종의 수사 행태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업무보고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면담 대신 심 총장이 "일선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서 책임질 각오로 취임을 했기 때문에 책임을 지고 점검을 해서 이후에 필요한 지휘는 해나가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친명(친이재명), 친문(친문재인) 등 계파와 관계없이 똘똘 뭉친 대책위는 앞서 이주에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함께 검찰에 맞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지기도 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이 이끄는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검독위)도 거듭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이고 있다. 검독위는 매주 회의를 통해 대응 방안과 메시지에 대한 전략을 논의한다.

검독위는 지난 20일 검찰이 이 대표의 선거법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 입장문을 냈다.

검독위는 "검찰은 대선이 끝나고 2022년 9월 8일 방향을 선회해 이재명대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한 것처럼 사건을 왜곡하고 조작해서 기소했다"며 "검찰은 본인들이 생각해도 공소내용을 더이상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판단한건지 재판이 끝나갈 무렵인 2024년 6월 11일에서야 공소장을 변경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또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처(중수처)와 공소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검찰개혁법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다. 검찰개혁법에 대한 법제실의 검토를 거의 마친 상황으로, 이르면 10월 초 발의될 전망이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