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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5생활권 초·중 통학구역·학교군 조정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9월27일 14:14

최종수정 : 2024년09월27일 14:14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교육부가 개최한 '정기 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세종시 5-1 생활권 신설 학교 설립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초등학교 통학구역과 중학교 학교군(구) 설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16조 및 제68조 등 규정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학교 학급편제와 통학 편의를 고려해 학교별로 통학구역을 설정하고, 중학교는 지역‧학교군별로 학군을 설정하게 돼 있다.

2025년 세종시 5-1생활권 초등학교 통학구역 설정안. [자료=세종시교육청] 2024.09.27 jongwon3454@newspim.com

시교육청은 초등학교와 관련해서는 5-1생활권 내 개교 예정인 학교의 적정규모 학급편제와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칭 '합강1초'와 '합강2초' 총 2개 학교 통학구역을 설정했다.

또 중학교는 5생활권 내 개교 예정인 가칭 '합강중' 및 '다솜중', '중5-3' 등 총 3개 학교에 대한 학교군을 설정했으며,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구) 개편에 따른 중학교 공동학교군(구) 변동 사항도 반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다음달 17일까지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학부모 지역주민 등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확정하고 시의회 의결 과정을 거쳐 중학교 학교군을 확정‧고시할 방침이다.

이번 행정예고(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 새소식-고시공고 행정예고문을 참고해 다음달 17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주희 세종시교육청 행정국장은 "교육수요자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개교 예정 학교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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