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라이더 안전 라이더가 지킨다" TS '라이더 도로안전 점검단' 활동 성황리 마쳐

기사입력 : 2024년09월27일 11:13

최종수정 : 2024년09월27일 11:13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이륜차의 도로 안전 운행을 위해 활동한 359명 라이더들의 도로 개선사항 제보 활동이 대단원을 맞이했다.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활동한 '라이더 도로 안전 시민점검단'애 대한 우수활동자 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열렸다.

라이더 시민점검단은 TS와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며 배달의민족 라이더 359명으로 구성됐다. 점검단은 국토교통부의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통해 도로 안전 위험요인을 제보해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5개월 동안 총 2691건의 도로 위 위험요인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이더 도로안전 시민점검단' 우수활동자 시상식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연후 교통안전처장(사진 앞줄 맨 오른쪽)과 ㈜우아한청년들 박승선 라이더정책실장(사진 앞줄 맨 왼쪽), 우수활동 라이더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TS]

특히 라이더 시민점검단은 도로에 생긴 포트홀(도로 파임)과 표지판 훼손, 중앙분리대 파손 등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도로 안전 위험요인을 집중 제보했다. 도로관리청에서는 이를 즉시 확인·조치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라이더 시민점검단이 제한속도 시속 30km 도로에 시속 10km 속도 제한 표지판이 설치된 것을 제보해 실제 표지판 교체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TS는 라이더 시민점검단 중 우수활동자 20명을 선발해 이사장 표창과 함께 총 5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가장 많은 위험요인을 제보한 최우수 활동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라이더로 총 227건 제보 기록을 달성했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우아한청년들과 함께 라이더 시민점검단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라이더 시민점검단의 도로 안전 위험 요인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이륜차 운전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