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금투세 시행 여부 한 달여 의견 수렴 후 결정"

기사입력 : 2024년09월25일 16:23

최종수정 : 2024년09월25일 16:40

"국정감사 충실히 하며 의원들 의견 수렴"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 소득세(금투세) 시행과 유예 여부를 두고, 일단 한 달여 간 의견을 수렴하고 의원총회를 거쳐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25일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실장은 "국정감사 기간이기 때문에 여기에 충실하면서 금투세와 관련해 의원들 의견을 수렴해 나가고, 의원총회를 열어 방법과 방향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 민주당 정책 디베이트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2024.09.24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전날 국회에서 금투세 시행 대 유예를 놓고 정책 디베이트(토론)를 실시했다. 이 실장은 "민주당의 정책 역량과 수권 능력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토론회를 잘 마쳤단 평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실장은 "금투세 필요성에는 공감했고, 다만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선진화와 가치 상승이 꼭 필요하고 그걸 위해선 상법 개정을 해야 한다는 것에도 뜻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토론회 이후에도 민주당 안에서는 금투세를 놓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오히려 유예가 시장 불안정성을 심화시킬 것 같다"며 폐지를 주장했다.

정 의원은 "(금투세 폐지를) 해놓고 민주당이 집권해서 주식시장을 살려놓은 다음에 전체적인 금융투자 소득에 대해 검토를 해볼 필요가 있다"며 "그래야 불안정성이 제거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금처럼 갈등이 심화된 상태에서 유예 정도로 정리가 될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전날 유예팀 토론에 참여한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토론회를 통해 유예 쪽으로 확실히 기울었다고 느꼈다"며 "의원 몇 분이 '오늘 들어보니 확실히 지금은 안 될 것 같다. 지금은 미루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씀을 줬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