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엑스투비(X2BEE) AI'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엑스투비는 플래티어가 20여 년간 국내 주요 기업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대성한 이커머스 솔루션이다. 이에 이커머스 운영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능(Actionable AI)을 더해 이커머스 솔루션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부상을 도모한다.
엑스투비 AI는 ▲운영 효율성 증대, ▲업무 생산성 향상, ▲고객 경험 최적화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됐다.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업무 전주기에 적용하여 가치 사슬 혁신을 통해 운영 생산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엑스투비 AI는 이커머스 운영 핵심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8개 AI 기능을 선보인다. 고객 성향 분석을 기반으로 상담원에게 고객 맞춤형 답변을 제안하고 단순 반복 문의를 자동으로 응대해 주는 'AI 통합CS' 및 'AI 챗봇', 상품 설명 및 이미지 등 마케팅 소재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AI 카피라이터' 및 'AI 이미지·영상 생성', 시멘틱 검색과 이미지 검색을 지원하는 'AI 서치', 솔루션 코딩 작업을 돕는 'AI 코드 어시스턴트', 판매량을 예측해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수요예측', 고객 구매 결정을 돕는 'AI 가상피팅'이다.
특히, 엑스투비 AI는 기술적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상품, 거래 및 결제, 마케팅, 재고, 고객 행동 등 매일 수백만 건에 달하는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API로 수집·활용하여 AI를 학습시켰다. 또한, 검색 증강 생성 (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여, 범용 모델과 달리 이커머스 특화 벡터 데이터베이스(데이터의 의미적 유사성을 벡터로 표현하여 빠르고 정확한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를 기반으로 높은 정확도의 답변을 보장한다.
플래티어 이상훈 대표는 "많은 기업이 AI 기술을 내재화하고자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범용 AI는 산업군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적절한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엑스투비 AI는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AI로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비즈니스 성과를 가시화하고, 기업의 TCO(Total Cost of Ownership, 총 소유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경험이 부족한 D2C 신생 기업도 빠르고 손쉽게 AI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 허주환)는 엑스투비 AI 도입을 결정했다. 세계 최초 디지털 교육 기업 위상에 걸맞게 ▲AI 서치, ▲AI 통합CS, ▲AI 카피라이터, ▲AI 코드 어시스턴트, ▲AI 수요예측 기능을 활용해 자사 몰 운영 프로세스 혁신을 꾀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엑스투비를 기반으로 한 몰 통합 플랫폼을 구축 중으로, 내년 초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엑스투비는 이커머스 AI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D2C 고객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엑스투비 AI를 출시한 플래티어는 3년 연속('22~'24) 'AI+X TOP 100'에 선정되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플래티어 로고. [사진=플래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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