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는 추석 연휴 직후 벼멸구 피해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해 벼멸구는 중국에서 많은 개체가 이주해와 피해가 급증했다.
벼멸구 피해 현장. [사진=강진군] 2024.09.19 ej7648@newspim.com |
벼멸구는 고온에서 개체수가 급증하며 벼의 생육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
강진군은 영농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긴급 방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벼멸구 집중 방제를 위해 분제 제형의 살충제를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에 따라 약제 구입비 6억 8000만원을 조기 지원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했다.
이번 대응은 벼멸구로 인한 수확량 감소를 막기 위한 강력한 방제 조치로 평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벼멸구에 따른 생육 후기의 피해는 수량 감소와 직결된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적기방제 홍보는 물론 영농기술지원을 실시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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