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좌석버스 요금 인상, 농어촌버스 요금은 동결
100번 좌석버스. [사진=무안군] 2024.09.19 ej7648@newspim.com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좌석버스 요금이 300원 인상되지만, 농어촌버스의 단일요금제는 동결한다.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전남도의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 인건비와 유류비 상승이 반영된 좌석버스 요금은 기존 2100원에서 2400원으로 인상된다.
무안군은 농어촌버스의 경우 단일요금제로 이미 시행 중인 1000원을 동결하고 인상분을 군에서 보조하여 승객 부담을 줄인다.
특히 초중고생 100원 요금제는 변함없이 유지되어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존 요금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최상필 건설교통과장은 "운송원가 상승을 불가피하게 반영했지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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