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재용 회장 깜짝 등장에 '환호'...셀피도 '찰칵'

기사입력 : 2024년09월18일 13:01

최종수정 : 2024년09월18일 17:33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 참석
국가대표 선수단 찾아 격려...셀피도 촬영
폴란드 현지 시장도 점검...추석 연휴 글로벌 행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깜짝 등장해 국가대표선수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재용 회장은 이어 폴란드 바르샤바의 최대 쇼핑몰을 직접 방문해 현지 시장 반응을 살피는 등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국가대표선수단이 모여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들은 이 회장의 도착에 모두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고, 약 5분간 선수단 전원과 어깨를 두드리며 악수를 나누고 셀피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이재용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과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 회장은 시상식 때도 메달 수여자로 나서며, 메카트로닉스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지한·신준호 선수에게 메달을 직접 걸어줬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상 11개 등 총 43개 종목에서 수상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특히 IT, 웹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의 높은 성과가 주목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은 이 회장의 직접적인 관심과 삼성이 국가 기술인재 양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1950년부터 시작된 국제기능올림픽은 세계 청년들의 직업훈련과 기술교류,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평생 동안 단 한 번의 출전 기회만 주어져 청년 기술인재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

삼성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해 온 기술인들이 우대받고 존경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18년간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지속 후원해 오고 있다.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 데이비드 호이(David Hoey) 사무총장은 "기능올림픽의 가장 큰 성공 스토리가 한국"이라며 "한국은 기능올림픽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 자극을 주고 경쟁하며 기술을 익히는 제도를 운영해 많은 숙련된 기술인력을 키웠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한 이 회장은 폴란드 최대 쇼핑몰 '웨스트필드 아카디아(Westfield Arkadia)'에 위치한 '삼성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찾아 스마트폰, TV, 청소기 등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유럽 전역에서 전자제품 대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막트(Media Markt)'를 찾아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점검했다.

이재용 회장의 이번 행보는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기술인재 양성 및 현지화 전략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반영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