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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IT 기업, 유럽 금리 인하 이익 누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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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부담 경감으로 IT 부문에 대한 '재량지출' 늘어날 것"
유럽, 인도 아웃소싱 산업에서 미국 이은 두 번째 시장
美 금리 인하도 IT 업계에 '호재'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정보기술(IT) 업계가 유럽 금리 인하의 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더 이코노믹 타임즈(ET)가 17일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6월에 이어 이달 12일 기준금리와 예금 금리를 각각 0.6%p, 0.25%p 인하했다. 오는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 ET는 "ECB의 연내 두 번째 금리 인하는 유럽 내 대출 비용의 하락을 예고하는 것으로 향후 몇 달 동안 소비자와 기업에 대한 대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인도 IT 업계는 해외 고객사들이 기술 예산을 늘리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리 인하로 자금조달 비용이 줄어든 만큼 기업들이 그간 소극적이었던 IT 지출을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ET는 "글로벌 기업들은 지난 5개 분기 이상 기술에 대한 재량지출에 신중한 태도를 취해 왔다"며 "금리 인하가 기업들의 지속적인 디지털 채택과 함께 인도 IT 업계에 순풍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전환·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와 끊임없는 비용 절감 압박이 인도 아웃소싱(IT 서비스·고객 지원·데이터 분석 등) 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매체는 전했다.

ET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유럽은 2500억 달러(약 333조원) 규모의 인도 아웃소싱 산업에서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매출 시장이다.

HFS 리서치의 사우라브 굽타 연구 및 자문 서비스 부문 사장은 "자본에 더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 기업들이 대규모의 고난도 프로젝트를 늘리고 그에 따라 인도 IT 기업에 대한 아웃소싱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은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4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BNP파리바의 쿠마르 라케시 IT 부문 부이사는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2025년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또한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0.25%p 인하에 무게가 실리지만 0.5%p 인하 전망도 존재한다.

미국은 인도 IT 기업들의 최대 매출 시장으로, 인도 IT 기업들은 소비자 및 기업 대출에 영향을 미치는 기준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라케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재량적 IT 서비스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에 있는 IT 기업 인포시스 본사 팻말 [사진=로이터 뉴스핌]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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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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