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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번주 체코 공식 방문…"원전 수주 세일즈 외교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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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모드 재가동"
4대그룹 총수 등 50~60개사 CEO 동행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체코를 방문해 양국 간 원전 동맹 구축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원전을 포함한 체코와의 전방위적 협력 강화 방안을 지시해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체코를 방문해 양국 간 원전 동맹 구축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사진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7월 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인사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4.07.09 photo@newspim.com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추석 연휴 직후인 19일 서울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체코공화국 수도 프라하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트르 파벨 대통령 부부와 함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체코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파벨 대통령과 단독·확대정상회담을 통해 한·체코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 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정상회담 직후에는 양국 정상이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체코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외교와 국방 분야에서 대표성을, 체코 총리는 정부 수반으로서 내각을 구성하고 주로 경제 사회 정책의 수립과 이행을 담당한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도 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이슈를 차별화해서 논의한다. 파벨 대통령 주최 공식만찬회에도 참석한다.

오는 20일에는 파벨 대통령과 함께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이후 풀젠시로 이동, 원전 관련 기업을 시찰한 뒤 피알라 총리와 소인수회담 및 업무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두 사람은 원전협력을 포함해 무역, 투자, 첨단기술, 공급망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제도화하는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한다.

이후 체코 상하원 의장을 각각 접견,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한 체코 의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동포 만찬 간담회를 통해 둘째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는 21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양국 간 원전 동맹 구축과 관련해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체코 정부는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며 "대통령은 이번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팀코리아의 확고한 협력 의지를 체코 측에 전달하고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으로서 우리 기업의 원전 사업 수주가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공식 방문을 계기로 한-체코 간에 원전 동맹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나아가 한미가 앞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글로벌 원전 동맹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체코는 유럽의 중앙부에 위치, 동서 유럽을 연결하는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통한다. 유럽의 4대 자동차 생산국이기도 하며 제조업 기반이 강해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100개 이상의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김 차장은 "체코는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의 중요한 우방국으로 국제 무대에서 북핵 문제, 러북 군사 협력 대응, 우크라이나 지원과 같은 안보 현안에 있어 우리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이러한 체코의 중요성을 감안해 유엔총회, 나토 정상회의와 같은 다자회의 계기에 체코 대통령 및 총리와 여러 차례 양자 회담을 가진 바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에 이뤄지는 한국 정상의 체코 공식 방문이다.

윤 대통령의 체코 순방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원전 동맹'을 지원 사격한다. 경제사절단에는 이들을 포함해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총 50~60개사 CEO가 동행할 전망이다.

이번 순방의 경제적 의미에 대해 박춘섭 경제수석은 "한수원을 비롯한 원전 분야 산학연이 대거 동행해 원전 건설부터 설계·운영·핵연료·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 걸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차, 배터리, 수소, 첨단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수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체코와의 교역이 4년 연속으로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기록했다. 양국 간 교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경제산업 전반의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방문 계기에 무역투자 촉진 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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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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