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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파와 홈오피스까지"...건설사, 가변형 특화설계 적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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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등 가변형 평면 도입 확대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 등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
평면, 설계 기술력이 브랜드 경쟁력으로 이어져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건설사들이 아파트 내부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가변형 평면을 포함해 특화설계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거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란 계산이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층 선호도가 다양해지면서 건설사들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평면과 특화설계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판상형과 타워형 총 8개 타입에 9가지 특화요소를 접목해 신평면 20개를 개발했다. 특히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둥을 외곽으로 배치해 평면 내 내력벽을 최소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딩크족(2인 가구)을 위한 평면은 독립적인 취향을 공간에 적극 반영했다. 개인의 수면패턴이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해 안방의 수면공간을 독립시켰고 각자가 서재, 취미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별도로 구성했다. 기존 공용욕실의 면적을 확장, 변형해 테라스 조망이 가능한 입욕 욕조를 갖춘 '홈스파' 공간도 갖췄다.

거실 월플렉스를 이동해 만들어진 게스트룸 및 홈오피스 공간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아파트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를 지난달 공개했다. 거실의 벽을 이동시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 하나로 거실 월플렉스(벽면 맞춤형 거실장)를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는 계절 의류·이불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수납장과 전동 침대, 책상으로 구성돼 있다. 월플렉스 이동 조건에 따라 공간을 분할해 게스트룸 및 홈 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지난달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넥스트 홈(The Next Home)'을 공개했다.

'넥스트 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넥스트 라멘구조'와' 인필(In-Fill)시스템'을 통해 거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변화할 수 있다. '넥스트 라멘구조'는 집 내부 공간을 거주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평면이다. 기존 벽식구조를 과감히 탈피해 수직 기둥에 수평 부재인 보를 더한 라멘구조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가구 내부 기둥은 없앤 무결점의 무주(無柱) 형태의 새로운 구조를 개발해 적용한다.

′인필(In-Fill) 시스템′은 넥스트 라멘구조로 구현된 구조체에 사전 제작한 모듈을 서랍처럼 채워 넣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조립형 모듈방식 건식바닥과 벽체를 개발해 바닥이나 벽을 손쉽게 해체하고 재활용하거나 재설치가 가능하게 했다. 가구 자체가 하나의 벽이 되는 자립식 가구를 설치하고 이동할 수 있다. 욕실 역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설치하는 방식을 도입, 세대 공간 내에서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하도록 차별화한다.

건설사들이 평면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주택 수요자의 취향이 다양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평면도에서 벗어나 거주자가 가족 구성원 수나 생활 패턴에 따라 공간을 쉽게 변형할 수 있도록 평면을 설계해야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셈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 등 사회 인구구조 변화가 빠르게 나타난 만큼 주거 공간에 대한 고객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향후 평면, 설계 기술력이 주택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브랜드 경쟁력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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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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