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추석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 '최다' 전망..."항공사 서비스로 대기 시간 줄이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휴 기간 20만명 이상 예상...2017년 최고치 경신
이지드롭·스마트패스 이용 시 대기 시간 단축 가능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명절 특수를 누릴 것으로 관측된다. 연차 사용 시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만큼 이번 명절 인천공항 이용객은 역대 추석 중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사들은 각 회사의 시스템을 잘 활용해 혼잡한 공항에서 출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귀성객과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핌DB]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 국제선 해외여행객은 63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8월(약 631만7000명)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이달은 최장 9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있어 여행객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석 연휴는 오는 18일까지지만, 이틀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을 포함해 최대 9일간 휴가를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18일 인천공항 일평균 이용객이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11.6% 증가한 20만1000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 추석 연휴 최고치인 2017년의 18만7623명보다도 7%가량 높은 수치다.

특히 공사는 이날 출발 여객이 12만1262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18일은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길어진 연휴에 공항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탑승 수속과 수화물 위탁 등 공항 시설 이용에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항공사들은 각 사의 시스템을 잘 활용한다면 대기 시간을 줄여 인파 속에서도 공항 시설 이용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지드롭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시 공항 외 지역인 호텔, 역사 등에서 항공권 발권 및 수하물 위탁을 마친 후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수속 절차 없이 출국해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무거운 가방 없이 공항까지 빈손으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매주 수요일과 공휴일을 제외) 서울 마포구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호텔을 거점으로 한다. 인천공항 인근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4개 항공사가 해당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제도를 이용하면 출국심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스마트패스는 긴 출국 통로 줄과 번거로운 출국 절차를 생략하고 안면인식만으로 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7월 도입됐으며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전용 라인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다.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앱 설치 후 여권과 모바일 티켓 혹은 지류 티켓으로 탑승자 인증을 진행한 후 이용하면 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연휴기간 해외여행객이 몰려 공항 혼잡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체크인으로 미리 수속하고 공항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수속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항공사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공항 혼잡도나 예상 수속 시간 등을 제공하고 있으니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