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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통화녹음 출시 연기…SKT·LGU+, AI 비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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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500만명 넘은 SKT 에이닷, 고도화 진행 중
LGU+, AI 콜 케이전트 '익시오' 내달 출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아이폰의 자체 통화녹음 서비스가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버전 출시 연기와 함께 미뤄지면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AI 비서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0일 아이폰을 국내에 출시한다. 1차 출시국에 한국이 포함된 것은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된 이후 처음이다.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16의 모습. [사진=애플 홈페이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16은 정식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애플의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한 첫 아이폰이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S24를 선보이면서 1,2분기 AI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출시와 함께 통화녹음도 큰 관심을 받았다.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은 녹음을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그 사실이 자동으로 전달되고 통화 후 AI가 통화 내용의 요약본을 생성한다.

하지만 통화녹음 사실 자동 고지에 아이폰 통화녹음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상대방에게 별도 고지 없이 통화녹음을 기본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애플 인텔리전스의 한국어 버전 출시는 빨라도 오는 2026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의 사용 자체가 당장 국내에서는 어렵게 되면서 통화녹음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인 AI 비서 서비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화녹음을 포함한 AI 비서 및 생성형 AI 앱에서는 SK텔레콤의 에이닷(A.)이 시장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다.

모바일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AI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96만명의 챗GPT가 1위, 206만명의 에이닷이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앱에서는 에이닷이 1위에 오른 것이다.

에이닷의 '킬러 콘텐츠' 중 하나는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이다. 에이닷은 SK텔레콤의 아이폰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통화녹음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앞세워 에이닷은 지난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1년 만에 가입자수 500만명을 넘어섰다.

에이닷은 통화 기능 고도화는 물론 미국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와 손잡고 AI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도 진출한다.

신민수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에이닷은 브랜딩을 잘하기도 했지만 통신사업자들이 가입자당매출이 떨어지는 만큼 탈통신적 개념에서 AI를 이용한 수익화에 성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닷의 성공에 경쟁사인 LG유플러스도 AI 비서 시장에 진출을 앞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생성형 AI를 바탕으로 AI 비서 서비스 '익시오(ixi O)를 개발 중이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 특화 AI 콜 에이전트로 통화녹음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은 "익시오는 통신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AI 통합 편의 서비스, 보안 등으로 AI를 적용한 차별화된 통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가장 큰 차별점은 자체 모델 익시젠으로 경량화가 가능해 모바일 통화 서비스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AI 통화녹음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이다. KT 관계자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아이폰 앱에서 'A. 전화'를 통해 통화녹음, 통화요약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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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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