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내달 3~6일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축제 손님맞이를 위한 향토음식들에 대한 픔평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12개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치즈축제 밥상을 책임질 향토음식 품평회를 갖고, 축제 먹거리에 대한 전반적인 맛과 품질 등을 사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임실 향토음식 품평회에 출품된 45종의 음식들[사진=임실군] 2024.09.13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품평회는 임실군생활개선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부터 진행된 향토음식 개발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 밥상에 오를 향토음식 메뉴 중 지역을 대표하는 메뉴 20종을 전시하고 시식‧평가하며, 임실N치즈축제 향토음식관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현옥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장은"치즈축제를 찾아주신 수많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향토먹거리를 정성껏 준비하겠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최상의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중들이 선호하는 소머리곰탕과 육개장, 다슬기탕 등 주메뉴 12종과 닭발볶음과 홍어회무침을 비롯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활용한 김밥과 치즈떡볶이 등 부메뉴 45종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50개월 미만의 임실한우와 더불어 축제 때마다 많은 사랑을 받는 향토음식을 정감 있는 어머니의 손맛으로 성심껏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해진 치즈축제를 위해 새로운 메뉴를 더해 정갈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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