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쿠쿠가 플라스틱 배출량 감소를 위해 일회용 밥그릇 대신 하루 12분 쾌속취사를 독려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진행한다.
쿠쿠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사진=쿠쿠] |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일회용품이 없는 식탁 사진 또는 영상(6초 이상)을 촬영한 후, SNS(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X)에 #쿠쿠일회용품제로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해당 게시글 링크를 복사해 쿠쿠몰 이벤트 카테고리에 게재된 '지구를 지키는 12분!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쿠쿠의 친환경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일회용품을 가장 빈번히 사용하는 식탁 위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쿠쿠 밥솥에 탑재된 쾌속모드를 이용하면 단 12분 만에 따뜻하고 건강한 밥을 완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1인간 연간 1000개 이상의 일회용 밥그릇 사용을 막을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편리함에 무심코 사용되는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배출량은 102kg에 달한다. 이는 500ml 생수병으로 계산했을 때 8500개 분량으로 매일 약 23개의 생수병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나면서 폐기물 처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정부와 기업뿐 아니라 개인 차원에서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과 캠페인을 꾸준히 선보여 소비자와 함께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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