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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딴따라 JYP, 아육대, 장사익, 이찬원... 안방 예능 뭘 볼까?

기사입력 : 2024년09월14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9월14일 08:00

KBS2 박진영쇼 '딴따라 JYP' 방영
MBC 아이돌 총출동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SBS 트로트가수 총출동 '더 트롯쇼'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방송3사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추석 안방극장을 장식한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대형 프로그램은 없지만 K팝부터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대형스타가 등장하는 음악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또 코로나 이전 추석마다 찾았던 MBC의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도 올해 다시 부활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볼만한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추석 특집 프로그램들. [사진 = KBS 제공] 2024.09.13 oks34@newspim.com

■ 'KBS 대기획-딴따라 JYP' 16(월) 오후 8시 30분, 2TV

대국민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KBS 대기획-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가 한가위 특집으로 150분간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번 무대는 박진영의 30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하는 역대급 스케일로 펼쳐진다. god(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비, 원더걸스(선예, 선미), 2PM(준케이, 닉쿤, 우영, 찬성), 트와이스(나연, 정연, 지효, 다현, 채영, 쯔위) 등 프로듀서 박진영의 손끝에서 탄생한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사한다.

■ 'KBS 프리미어-이찬원의 선물' 17(화) 오후 7시 50분, 2TV

방송가를 종횡무진 하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2024년 한가위를 맞아 초대형 단독 쇼 'KBS 프리미어-이찬원의 선물'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생애 첫 단독 특집 쇼에 나서는 이찬원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공개하고, 특급 게스트들이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도 선보인다. 콘서트 전석 매진을 이어가며 탄탄한 팬 층을 자랑하는 이찬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남녀노소 온 세대를 사로잡는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추석특집 '2024 추석 장사 씨름대회'. [사진 = KBS 제공] 2024.09.13 oks34@newspim.com

■ '싱크로유' 16(월) 오후 6시 40분, KBS 2TV

파일럿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싱크로유'가 추석 연휴인 16일 오후 6시 40분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다.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진짜의 1% 아티스트를 찾는 추리 뮤직쇼로 MC 유재석과 그룹 '에스파' 카리나, '세븐틴' 호시, 가수 이적, 개그맨 이용진, 조나단이 판정단으로 참여한다.

■ '추석기획 가요무대' 16(월) 오후 9시 40분, KBS 1TV

소리꾼 장사익이 '고향길 소리길'이란 주제로 70분간 특집 무대를 꽉 채운다. 읊조리듯 절규하는 깊고 독특한 창법으로 30년 가수 인생을 총망라하고, 고향과 가족, 인생과 세상을 노래하며 안방 시청자들을 한자리에 모을 예정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MBC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사진 = MBC 제공] 2024.09.13 oks34@newspim.com

■ '2024 추석장사 씨름대회' 15(일)~18(수), KBS 1TV

국내 최고의 장사를 가려내는 모래판 위의 뜨거운 명승부가 한가위를 맞아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15일 오후 3시 20분부터는 소백장사, 16일 오후 3시 10분부터는 금강장사, 17일 오후 3시 5분부터는 한라장사, 18일 오후 3시 5분부터는 백두장사 결정전이 천하장사 이태현 교수의 해설로 나흘 동안 생중계된다.

■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14일(토) 오후 8시 40분, MBC

추석특집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중간점검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가수의 꿈을 향해 찾아 나선 그동안의 여정을 되돌아본다, 15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는 '음악일주' 5회를 공개한다. 기안84와 유태오 등 좌충우돌 음악여행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해외로 떠나지 못한 이들이 대리만족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SBS 추석특집 '더 트롯쇼'. [사진 = SBS 제공] 2024.09.13 oks34@newspim.com

■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16일 오후 6시, 17일~18일 오후 5시반. MBC

속칭 '아육대'로 유명했던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추석 특집으로 돌아온다. 이번 '아육대'는 육상, 양궁, 댄스스포츠, 풋살에 이어 신설종목 브레이킹까지 총 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전현무, 장민호, 영탁, 이찬원, 강다니엘, 해원, 정동원 등 역대급 7MC 라인업을 공개했다. 왕년의 인기를 바탕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의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엔믹스(NMIXX)', '더보이즈(THE BOYZ)'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2024 추석특집 아육대'에는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등장한다. 대세 신인 '아일릿(ILLIT)'부터 차세대 서머퀸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운동 능력 상위자들이 모인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역대급 다인원으로 모든 종목을 섭렵한 '트리플에스(tripleS)'와 체육 명가로 눈길을 끈 'NCT WISH(엔시티 위시)', 차세대 체육돌을 꿈꾸는 'TWS(투어스)'까지 그 외에도 약 60여 개의 그룹이 출연해 이번 '아육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 18일(수) 오전 10시 SBS

국내 대표 트롯 스타들이 '더 트롯쇼' 추석 특집에 출연, 한가위 선물을 전한다. '더 트롯쇼'의 터줏대감 김희재가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끈다. 강혜연, 김태연, 김희재, 나태주, 남진, 마이진, 박서진, 손태진, 송가인, 신유, 심수봉, 안성훈, 양지은, 에녹, 오유진, 이수연, 이찬원, 정다경, 조정민, 진성, 한혜진, 홍자, 홍지윤, 황민호 등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국악부터 민요, 남녀 듀엣 등 스페셜 무대들로 꾸민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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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 일파만파 명태균은 누구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 명태균 씨에 대한 논란이 여권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뿐만 아니라 일부 여권 인사들과의 친분을 주장하자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들은 반박에 나섰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명태균 논란'은 지난달 19일 인터넷 매체인 뉴스토마토의 보도로 시작됐다. 당시 뉴스토마토는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의 친분을 이용해 김영선 전 의원의 2022년 6월 경남 창원의창 보궐선거 공천과 지난 총선 지역구 이동, 개혁신당 비례대표 공천 논의 등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했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필리핀, 싱가포르, 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을 위해 트랩에 오르고 있다. 2024.10.06 pangbin@newspim.com 이후 명씨는 다수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윤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에서 여러 정치적 현안에 대해 조언했으며, 김 여사로부터 직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참여를 제안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오세훈 시장을 도왔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 6일 JTBC 인터뷰를 통해 "내가 했던 일의 20분의 1도 (언론에) 나오지 않았다. 입 열면 진짜 뒤집힌다. 대선 때 내가 했던 일들이 있다"며 "내가 (감옥에) 들어가면 한 달 만에 이 정권이 무너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튿날 채널A 인터뷰에선 검찰 조사를 받을 경우 "잡아넣을 건지 말 건지,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될 텐데 감당되겠냐"고 검사에게 묻겠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나 보도된 지 하루 만에 "농담이었다"며 돌연 태도를 바꾸기도 했다. 명씨는 경남 지역정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로, '정치브로커' '정치 컨설턴트' 등으로 알려졌다. 역술인이라는 소문도 돌았으나 한때 창원 일대에서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를 운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19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으며, 여론조사 자격이 없는 상태로 여론조사를 실시 및 보도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전력도 있다. 대통령실과 여당 측은 명씨의 주장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명씨와 대통령 선거 전인 2021년 7월 당시 국민의힘 고위 당직자의 소개로 2차례 만난 것이 전부이며, 이후 연락을 주고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명씨를 소개해준 당사자로 거론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즉각 반박했다. 김 전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2021년 6월 28일 김 여사가 명씨의 전화로 내게 전화 해서 '남편을 만나달라'고 했다"며 "(이후) 같은 해 7월 윤 대통령을 만나러 식당에 갔더니 김 여사와 명씨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고위공직자를 통해 명씨를 만났고, 경선 이후 연락한 적이 없다'는 대통령실의 입장문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다. 파장이 커지자 여권 인사들은 명씨를 '모르는 인물'이라며 선 긋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명씨를) 전혀 몰랐다. 여의도에 정권창출의 주역이라고 자처하는 분들이 수만 명, 수천 명"이라며 "(대통령께서) 여러 사람 의견을 듣고 그 의견이 합당하다면 저한테도 여러 가지 의견을 전달했을 텐데 제 기억상 (명씨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문제 인물로 보고 애초부터 접근을 차단했던 인물이 여권을 뒤흔들고 있다"며 "작업한 여론조사를 들고 각종 선거캠프를 들락거리던 선거브로커가 언젠가 일을 낼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파장이 클 줄은 예상 못했다"고 적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BBS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을 통해 "(명씨가) 허풍이 많은 것 같다"며 명씨의 그간 발언들에 대해 "사실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명씨가 김영선 전 의원과 김 전 의원의 회계 담당자 A씨 간 이뤄진 공천 관련 금전 거래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않고 내사 종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들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금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국민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 지금 제가 이끄는 국민의힘에서는 그런 협잡꾼이나 정치 브로커는 발붙이지 못할 것"이라며 명씨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이번 사태를 '비선실세'로 보고, 상설특검에 명씨와 관련된 의혹을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또 민주당은 오는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 명씨와의 통화녹취를 근거로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를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다.  allpass@newspim.com 2024-10-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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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한국주식 두달간 '10조'나 팔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증시에서 8, 9월 두달 동안 10조원에 달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 증권투자 동향에 대해 11일 발표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을 9월 7조3610억원, 8월 2조5090억원 등 두달 합해 10조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9월의 경우 채권투자로 3조63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증권 및 주식을 합치면 3조730억원을 순매도하며 한국 금융시장에서 철수했다. 주식 2개월 연속 순매도 지속, 채권 2개월 연속 순투자가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금융감독원] 2024.10.10 stpoemseok@newspim.com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746조 9000억원(시가총액의 28.0%), 상장채권 263조 4000억원(상장잔액의 10.3%) 등 총 1010조 4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3조 2000억원) ▲유럽(-2조 9000억원) ▲아시아(-6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8000억원) ▲노르웨이(4000억원) 등은 순매수, ▲미국(-2조 8000억원) ▲룩셈부르크(-1조 6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 297조 6000억원(외국인 전체의 39.8%), 유럽 232조 1000억원(31.1%) ▲아시아 109조 2000억원(14.6%) ▲중동 12.6조원(1.7%) 순으로 많았다. 한편 지난달 외인은 상장채권 12조 91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 46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3조 630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263조 4000억원을 보유 중이며, 이는 전월 대비 4조 1000억원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4조 7000억원)과 아시아(6000억원) 등은 순투자, 중동(-1조 9000억원) 등은 순회수했다. 국채(1조 6000억원), 통안채(1조 6000억원) 등을 순투자해, 지난달 말 기준 국채 240조 1000억원(91.2%), 특수채 23조 1조원(8.8%) 보유 중이다.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5조 6000억원)에서 순회수했고, 1~5년 미만(6조 6000억원), 5년 이상(2조 600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 9월 기준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48조 2000억원(18.3%), 1~5년 미만은 97조 2000억원(36.9%), 5년 이상은 118조 1000억원(44.8%) 보유 중이다. stpoemseok@newspim.com 2024-10-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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