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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9월12일 15:47

최종수정 : 2024년09월12일 15:47

원통형 이차전지 핵심 안전 부품 '탑캡 어셈블리',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
오는 10월 10일~16일 수요예측, 10월 21일~22일 일반청약 거쳐 10월 내 코스닥 상장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부품기업 '성우'가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성우는 이번 상장에서 3,000,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금액은 2만5000원~2만9000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761억 원~4363억 원이 될 예정이다.

성우는 1992년 설립된 기업으로 오랜 업력과,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력, 고도화된 품질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원통형 이차전지 부품, ESS 부품, 차량용 전장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성우의 주력 제품인 ▲'탑캡 어셈블리(Topcap Ass'y)'는 원통형 배터리 안전의 핵심 부품으로 배터리 이상온도 및 압력 발생 시 전류를 차단하고, 내압 발생 시 가스를 배출해 폭발을 방지한다.

성우 로고. [사진=성우]

회사는 뛰어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글로벌 IT 기업에 세계 최초 개발된 무선 이어폰용 초소형 원통형 배터리 부품 'S4623'을 납품하고, 2018년부터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향으로 18650, 2170 원통형 배터리의 탑캡 어셈블리 부품 공급을 시작했다. 글로벌 고객사와 거래를 지속하며 2021년 매출액 800억 원 돌파 후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466억 원까지 가파르게 성장했다.

성우는 원통형 이차전지의 핵심 부품인 탑캡, 벤트, CID Filter 등을 자체 생산하고 해당 부품의 정밀조립을 통해 탑캡 어셈블리를 제작하여 글로벌 셀제조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ESS 및 전기차 등에 사용되며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EV Relay, 모터코어를 보호하는 Motor Housing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성우는 차세대 배터리로 손꼽히는 4680 원통형 배터리의 주요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4680 배터리는 46파이 원통형 구조로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5배 이상 높고 주행거리가 16% 개선됐다. 또한 대량생산에 용이하고 원가경쟁력이 높아 배터리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통한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680 배터리의 수요가 지난 2023년 10 GWh에서 오는 2030년에는 650 GWh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성우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2024년 하반기 글로벌 셀제조사가 양산 예정인 4680 배터리 물량 대응으로 핵심 부품사의 지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신제품의 선제적 개발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안정적 매출 증가를 위해 거래처를 다변화할 예정이다.

성우의 박종헌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모인 공모자금으로 2026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설비 투자가 진행될 계획"이라며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4680 배터리 시장에 대응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테크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성우는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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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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