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박상우 국토부 장관 "한국 철도 노하우, 세계 여러 국가와 나눌 것"

기사입력 : 2024년09월11일 16:45

최종수정 : 2024년09월11일 16:45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 철도의 노하우를 세계 여러 국가와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GICC 철도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열린 GICC(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체득한 노하우를 많은 국가와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빠르고 안정적인 교통수단인 철도는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효율적인 분배를 통해 국가의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을 지탱하는 핵심적인 기간망"이라며 "철도 서비스는 어떤 차별도 없이 이용객에게 직장, 교육, 의료 등에 대한 평등한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소중한 이동수단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다수 국가가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우수한 철도 교통만의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한국 성장의 역사도 철도 발전과 궤를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개통 20주년을 맞이한 KTX는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로서 한국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있고 GTX도 올해 개통해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로 도달하는 새로운 철도의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국 철도산업은 그간 쌓아올린 다양한 경험과 기술들을 세계에 나누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체득한 노하우를 많은 국가와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