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연락체계 점검 및 의료상담 보강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동안 긴급사태에 대비해 13일부터 19일까지 119재난상황관리를 강화한다.
이는 추석 연휴 동안 사건사고 증가로 119신고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119종합상황실 내부. [사진=광주시소방안전본부] 2024.09.11 ej7648@newspim.com |
지난해 추석연휴 5일 동안 광주지역에서는 총 5049건의 119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010건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877건보다 약 15% 증가했다.
119종합상황실은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 인력을 미리 편성했다. 이는 연휴 기간 중 신고 폭주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특히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의료상담 접수대는 기존 2대에서 4대로 늘리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은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해 응급의료 상황에 적극 대처한다.
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11일 "안전한 명절을 위해 간단한 상비약을 미리 구비해 두고,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이용 가능한 119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