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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원서접수 첫날 의대 경쟁률 1.14대 1…대교협 "올해 입시는 예정대로"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17:42

최종수정 : 2024년09월10일 17:42

전국 31개 의대, 2635명 모집에 3008명 지원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 논의
대교협 이례적 입장 표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5학년도 의과대학 대입 수시 원서 접수 첫날부터 모집 인원을 넘어선 수험생이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2025학년도 수시 전형 원서 접수 경쟁률은 1.14대 1이었다.

전국 31개 의대에서 2635명 모집에 3008명이 지원했다. 나머지 8곳 의대는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하지 않았다. 지역인재 선발전형으로는 1462명 모집에 1118명이 지원했다.

서울의 한 의과대학 실습실/뉴스핌DB

전국 39개 의대는 오는 13일까지 총 3089명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 전체 선발 규모의 67% 수준이다.

한편 2025학년도 대입 전형이 진행되는 가운데 2026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은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과 관련한 논의를 추진 중이다. 대통령실도 2026학년도 증원 문제에 대해 '0명'부터 논의할 수 있다며 협상의 문을 열어둔 상태다.

이날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내고 올해 입시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교협 측은 "대학입시가 수험생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일임을 인지하고, 안정적인 입시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5학년도 입시에 변화가 발생하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준비해 온 입시 지원 전략이 무의미해질 수 있고, 입시 전체가 큰 혼란에 빠질 것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대교협 및 회원 대학은 발표된 일정에 따라 입시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안정적 입시 운영을 위해 정부와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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