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인 시황] 비트코인 56K로 반등…번스타인 "8만 달러 가능"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12:27

최종수정 : 2024년09월10일 12:2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5만 6000달러 위로 오른 가운데, 미국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강력한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후 12시 2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23% 오른 5만 6621.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6% 상승한 2342.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블룸버그]

미국 경기 둔화 우려에 계속 짓눌렸던 뉴욕증시는 간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모처럼 강한 상승세를 연출했고, 개선된 투자 심리가 코인 시장으로도 번지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비트코인 가격 8만 달러 전망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번스타인은 지난 3월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5만 5000~7만 달러 범위에 갇힌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11월 5일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번스타인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4분기까지 8만~9만 달러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다면 5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진 뒤 3~4만 달러를 시험할 수도 있다고 봤다.

최근 스탠다드차타드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으며, 트럼프 당선 시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당장은 시장을 움직일 촉매제가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왔다.

뉴욕 디지털 투자 그룹(NYDIG) 연구 책임자인 그레그 치폴라로는 8월과 9월이 비트코인 가격에 있어 특히 취약한 기간이며, 10월과 4분기가 돼야 가격이 긍정적으로 움직이곤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시작까지 몇 주가 남은 상황에서 당장 비트코인 상승을 기대할 부분은 코인 시장 외부 요인일 수 있다면서, 고용이나 인플레이션 지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등과 같은 거시 변수가 시장 주요 재료가 될 것으로 봤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