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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소비자원, 명절 앞두고 항공권·택배 피해 주의보 발령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09월10일 10:01

항공권, 과한 수수료·위탁수하물 파손 피해 주의
택비는 물품 파손 또는 배송 지연 피해 다수 발생
피해 발생시 '소비자24·1372소비자상담센터' 신청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전후로 항공권·택배 관련 소비자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10일 소비자원과 공정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석 연휴 전후 9~10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각각 항공권 590건, 택배 161건이었다.

이 기간 접수된 피해는 전체 기간 대비 17.8%(항공권), 17.7%(택배) 수준이다.

항공권·택배 관련 소비자피해 현황 [자료=소비자원] 2024.09.10 100wins@newspim.com

항공권의 경우 구매를 취소할 때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되거나 항공편 운항의 지연‧결항, 위탁수하물 파손에 따른 피해가 컸다.

택배 피해 주요 사례는 의뢰한 운송물이 파손‧훼손되거나 분실되는 경우가 많았고, 배송 지연·오배송 등으로 손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소비자들에게 관련 피해사례와 유의사항을 제공하고 유사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요했다.

항공권은 구매 전 여행지의 천재지변 가능성, 출입국 정책과 항공권 판매처(여행사 또는 항공사)의 취소·변경 조건을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여행지의 천재지변에 따른 항공권 변경·취소 시 외교부가 여행경보(3단계 이상)나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경우가 아니면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출국일 전에는 항공편의 일정 변경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위탁수하물 피해 발생(분실․파손․인도 지연 등) 즉시 공항 내 항공사 데스크를 방문하여 피해사실 확인서 등을 발급받는다.

아울러 명절 연휴 직전에는 택배 물량이 급증하여 배송이 지연되거나 물품이 훼손·파손되는 경우가 있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배송을 의뢰해야 한다.

50만원 이상 고가 운송물은 사전에 고지하고 안전 배송 또는 사고 발생에 대비해 추가 요금을 지불하거나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물품 가격을 기재하지 않으면 손해배상 한도액이 50만원으로 제한될 수 있다.

만약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소비자24'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발신자부담)를 통해 상담 또는 피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항공권 결제 예시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4.09.10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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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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