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중소기업중앙회 혁신룸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정책평가와 활성화 계획 추진방향'을 주제로 정책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이번 포럼은 2025년부터 3년간 추진될 제4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에 대해 협동조합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중소기업간 협업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은 장승권 성공회대 교수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방향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 연구계, 협동조합 등 전문가들이 협업 촉진과 제도 개선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장승권 교수는 "제4차 활성화 계획에는 공동사업 추진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함께 글로벌화와 지역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글로컬(Glocal)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행 방안으로 ▲글로컬 상생협력 ▲맞춤형 판로개척 ▲공동사업 전문인력 양성 ▲협동조합 협업모델 고도화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곽원준 숭실대 교수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와 ▲정장운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전무 ▲윤희준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전무 ▲김지연 인천수퍼마켓협동조합 전무 등이 협동조합 현장 중심의 공동사업 사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윤위상 중소기업협동조합연구소장은 "제4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해외진출, 지역소멸위기 극복 등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사회적·경제적 역할이 보다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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