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444억원 투입...관망 정비, 블록화 등 지방상수도 시설 현대화·유수율을 85%까지 상승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5일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후속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후속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관망 정비, 관망의 블록화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시설 현대화 및 유수율을 85%까지 상승시켜 시민들에게 맑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한다.
남원시 상수도 현대화를 책임질 사업소가 개소식을 갖고 오는 2029년까지 업무에 돌입했다.[사진=남원시]2024.09.05 gojongwin@newspim.com |
이에 남원시는 총사업비 444억원을 투자해 지난 3월 한국수자원공사와 5년간 위‧수탁 협약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알리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개소했다.
주인호 K-water 영·섬유역본부장은 "K-water가 가진 지방상수도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여 남원시의 노후 상수도를 정비하고 유수율을 향상해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인간의 삶에 가장 중요한 물을 시민에게 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됐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