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비·신성건축사사무소 공동 응모작 선정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2027년 준공 목표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디엔비건축사사무소와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23일 공고된 일반설계공모에는 13개 업체가 참여해 총 6개의 작품을 제출했다.
증평군 복합문화예술회관 조감도. [사진 = 증평군] 2024.09.04 baek3413@newspim.com |
당선작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공연장과 작은영화관, 청년창업공간 등으로 구성했고 인근 송산공원과 연계된 증평의 랜드마크로서 강점을 가진 설계안이다.
군은 당선 업체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도에는 설계용역 마무리 및 착공을 거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복합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389억 원이 투입해 증평읍 송산리 816-2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이 시설은 인근 군립도서관, 김득신문학관,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증평군 문화복합타운의 완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군수는 "주변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군민의 높은 문화 수요에 부응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완성할 것"이라며 "증평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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