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체계 구축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환경교육도시 지정제도는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 역량을 향상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한 환경부 제도로, 도는 이를 위한 엄격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과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4.09.03 baek3413@newspim.com |
도는 지난 4월 환경교육도시 지정신청서를 제출하고, 환경교육 추진 기반, 성과, 그리고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영환 충북지사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환경특별도 비전 선포식과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체계 구축이 주요 강점으로 작용했다.
도는 한국교원대 영유아교육연수원, 충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 그리고 창체넷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등 다양한 교육기관을 통해 전 세대별 환경교육 인프라를 마련했다.
또 2022년부터 환경교육 전담조직인 '환경협력교육팀'을 신설하여 적극적으로 환경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충북도는 지정기간인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환경부의 전문가 상담과 상호협력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통해 우수한 환경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보급할 것"이라며 "환경교육 역량 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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