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원인 모르니 더 불안"…싱크홀 조사 마쳤지만 연희동 주민들 불안 '여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근 상인 "여전히 땅울림 현상 보여"
서울시 1차 조사 마쳤지만…
지하 시설물 파손 등 일반적 원인 아냐
주민들 "구청도 적극 나서 안내해야"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봐봐. 저 차. 꿀렁꿀렁 하잖아."

2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 땅꺼짐(싱크홀) 사고 지점 인근.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부동산과 분식집 상인들이 임시로 포장된 도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연신 수군댄다.

서울시가 이틀 전 싱크홀 원인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치고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인근 상인들은 "아직도 도로가 꿀렁댄다"며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2일 땅꺼짐(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 일대에서 임시로 포장된 도로 위로 차들이 달리고 있다.[사진=노연경 기자]

분식집 상인 A씨는 횡단보도 인근 특정 지점을 가리키며 "저기도 꿀렁임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며 "횡단보도를 지날 때 꿀렁임을 느꼈는데 그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사고가 나고 보니 그때부터 땅꺼짐 현상이 시작된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A씨와 함께 있던 부동산중개인 B씨도 "작년에 여기서 한 노부부가 꺼져있는 도로로 인해 생긴 단차 때문에 발이 걸려 넘어져 크게 다친 적이 있다. 원래 이쪽 도로가 물웅덩이도 크게 생기고 단차가 심했다"며 "차를 안 끌고 다닐 수가 없는데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려면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져야 하지만, 1차 조사에선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 지점에서 노후 수도관 등 지하 시설물 파손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땅꺼짐 현상은 지하 시설물 파손이 원인이다. 이에 서울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심층 조사에 들어갔다.

심층 조사 결과를 기다리며 사고 지점 인근을 매일 지나다녀야 하는 주민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연희동에 사는 주민 C씨는 "서울시가 원인도 명확히 파악 못한 상태에서 그 근처에 또 도로 침하 현상이 발생했다"며 "제대로 조사한 게 맞는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D씨는 "홍제천 주변으로 지하수 흐름이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닌가 싶은데, 원인을 몰라서 너무 불안하다"며 "출퇴근 길에 꼭 지나야 하는 곳이라 더 걱정이다"라고 했다.

특히 사고 접수를 한다고 해도 짧은 시간 안에 싱크홀이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다는 게 주민들이 우려하는 지점이다.

이번 사고도 신고 접수 이후 10분도 되지 않았을 때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 한 대가 통째로 빠지며 결국 인명사고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9일 오후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에서 관계자들이 도로를 복구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26분 경 폭 6m의 싱크홀에 차량 1대가 빠져 탑승자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4.08.29 choipix16@newspim.com

주민과 상인들은 땅이 꿀렁이는 전조증상을 느꼈다고 말했지만, 사고 직전에 신고된 것 외에는 이전에 미리 신고된 내역은 없었다. 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 등으로 해당 사고 지점에 대한 신고가 접수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즉, 사고 발생 직후 재빠르게 도로를 통제하는 등 빠른 조치가 필요한데 서울시는 우선 긴급 신고 등을 통해 싱크홀이 이번처럼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을 방법을 검토하고 있지만 당장 뚜렷한 해결책은 나오고 있지 않다.

주민들은 우선 유사 사고 발생 시 구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사고 사실을 알려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대문구에서 보내는 알림톡을 수신하고 있다는 주민 E씨는 "뉴스로 싱크홀로 도로가 통제됐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버스를 타지 않고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구청에서 평소 구 소식을 홍보하는 것처럼 사고 처리 완료 여부 등도 안내해 줬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