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시진핑, 방중 설리번 접견 "미국과 올바른 관계를 찾길 희망"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8:50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8:5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중인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29일 오후 만났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이날 전했다. 

신화사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설리번 보좌관에게 "미국이 중국과 중국의 발전을 긍정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로 바라보고, 서로의 발전을 도전이 아닌 기회로 삼아, 중국과 함께 두 강대국이 올바르게 지낼 수 있는 길을 중국과 함께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 주석은 "복잡한 국제 형세에 직면해 각국이 대결을 지양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중국과 미국은 역사, 국민, 세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세계평화의 공동 추진체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과 미국의 각자 국내상황와 양국관계에 큰 변화가 생겼지만 중국은 양국관계의 안정되고 건강하며 지속발전을 추구한다는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설리번 보좌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몇 주 안에 시주석과 소통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중국과 고위급 외교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방중한 설리번 보좌관은 27일 베이징에 도착해 왕이 정치국위원과 이틀에 걸쳐 회담했다. 28일에는 장유샤(張又俠)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회담했다. 이어 시주석을 면담한 설리번 보좌관은 방중일정을 종료하고 이날 귀국할 예정이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달 개최된 3중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