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제노포커스, CPHI/Hi Korea 2024 참가…"비타민K2·항산화효소 SOD 홍보 나서"

기사입력 : 2024년08월28일 13:43

최종수정 : 2024년08월28일 13:4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효소 전문업체 '제노포커스'가 자회사 지에프퍼멘텍과 함께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Hi Korea 2024)'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에프퍼멘텍은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공전에 등재된 비타민K2를 중심으로 혈행 개선 효능이 있는 나토키나제 등 자사의 건기식 소재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비타민K2 MK-7(메나퀴논-7) 원료를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4가지'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통해 회사의 비타민K2 브랜드 'MediQ7'의 차별화된 장점을 소개했다.

비타민K2는 섭취한 칼슘이 뼈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줘 뼈 성장을 촉진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칼슘이 혈관 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 혈관 석회화를 예방할 수도 있다. 지에프퍼멘텍이 생산하는 비타민K2(MediQ7)는 바실러스 균주에서 유래한 천연 발효 소재로 활성성분 99.9% 이상의 초고순도 메나퀴논-7이다. 울트라쉴드 인캡슐레이션(Ultra-Shield Encapsulation) 기술을 활용해 저장 안정성을 개선했다. 아쿠아 솔베이션(Aqua Solvation) 기술도 적용해 기능성 음료나 젤리 제형과 같은 수용성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엄민아 지에프퍼멘텍 마케팅 스페셜리스트가 CPHI/Hi Korea 2024에서 비타민K2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노포커스]

제노포커스도 항산화 효소 'GF B SOD'의 판로 개척에 나섰다. SOD(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의 여러 적응증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항산화 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임을 강조했다.

SOD는 각종 만성 질환과 노화를 불러오는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ROS)를 제거하는 항산화효소다. 인체에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해 장이나 피부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과 만성염증 예방, 회복을 돕는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건기식 업체 및 바이어들과 교류하며 비타민K2를 비롯한 당사의 건기식 원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이어들의 니즈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내달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 2024' 등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도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는 제약, 바이오 및 건강기능 기업의 판로 개척 및 투자자 유치를 위한 행사다. 지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는 19개국에서 345개 국내외 기업, 약 9000여명의 방문객 및 바이어가 참가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