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김종원의 국방인사이드] 아파치 헬기 36대 도입…'사격장·조종사·무장력·C4I' 시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군 기존 18대씩 2개 대대 36대 보유
2028년까지 4조6000억원 36대 추가 도입
'현존 최강' AH-64E 중무장 공격헬기 전력
北 '미국 아파치 한국 판매 승인' 강력 반발
실사격 훈련장·조종사 숙련훈련 선결돼야
탑재 미사일·기관포 탄약 충분한 공급 중요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미국 정부가 지난 8월 19일(현지시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한국에 35억 달러(4조6000억원) 규모의 최신 아파치 공격헬기 AH-64E와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

한국 정부가 ▲AH-64E 최대 36대 ▲T700-GE-701D 엔진 최대 72대 ▲현대화된 목표 포착 지시 조준장치 AN/ASQ-170 최대 36개 ▲롱보우 레이더 AN/APG-78 최대 14대 구매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지난 8월 23일 한국군의 아파치 헬기 추가 도입에 강력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은 한미가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강행하는 와중에 미국이 아파치 한국 판매를 승인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육군 AH-64E 아파치 공격헬기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 상공에서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 축하비행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2023.09.22 yooksa@newspim.com

◆한미 연합군 아파치 150대 전력 '세계 2위'

북한은 "안보 불안정을 증대시키는 도발적 망동"이라면서 "미 군부는 이번 판매로 한국의 군사적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하면서도 지역의 근본적 군사적 균형을 변경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모순적 입장을 밝혔다"며 무력 증강으로 발생할 후과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처럼 강력 반발하는 것은 현존 최강 미국의 아파치 공격헬기가 엄청난 위협이기 때문이다.

한국군은 2012∼2013년 대형 공격헬기 1차 사업으로 2017년 AH-64E 36대를 1조 9000억 원을 들여 실전 배치했다. 2022년 11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3조 3000억 원을 투입해 FMS 방식으로 아파치급 대형 공격헬기를 구매하는 2차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현재 한국군은 육군항공사령부가 18대씩 2개 아파치 공격헬기 대대를 운용하고 있다. 육항사 1전투항공여단 901항공대대와 2전투항공여단 902항공대대가 아파치 공격헬기 대대다.

주한미군은 기본적으로 3개 대대 72대의 아파치 헬기 전력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순환배치 부대에 따라서는 아파치 헬기 전력이 다소 유동적이다. 한국군에 오는 2028년까지 아파치 헬기 36대가 추가 도입되면 한미군은 150대 가까운 엄청난 아파치 헬기 전력을 보유한다.

현재 미국은 아파치 헬기를 600여대, 사우디아라비아 140여대, 한국이 72대로 세계 3위의 아파치 헬기 전력을 확보하게 된다. 주한미군 전력까지 한미 연합군의 아파치 헬기 전력은 세계 2위 수준이다.

[포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후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 훈련장에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 격멸훈련에서 아파치 헬기가 기관포 발사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3.06.07 pangbin@newspim.com

◆아파치 4개 대대, 적 전차 1152대 동시 격멸

북한이 외무성 성명까지 내면서 왜 한국의 아파치 헬기 추가 도입에 강력 반발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아파치 공격헬기가 현존 최강 '전차 킬러'이며 압도적인 무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 무장인 30mm 기관포는 분당 600~650발을 퍼붓는다. 장갑차와 차량, 지상의 적을 벌집으로 만든다. 탄약은 1200발을 장착한다.

특히 전차 잡는 공대지 미사일 헬파이어와 2.75인치(70㎜) 하이드라 공대지 로켓도 장착한다. 헬파이어 미사일은 최대 16발, 하이드라 로켓은 최대 76발을 탑재한다. 헬파이어 사거리는 8~10km나 된다.

여기에 더해 공대공 미사일 AIM-92 스팅어 2발과 AIM-9 사이드 와인더 2발도 장착한다. 적 항공기와 헬기에 대한 공격력도 겸비하고 있다. 프로펠러 위에 붙어있는 롱보 레이더(Longbow Radar)는 반경 8km 안의 지상과 공중 표적 1000개를 탐지하고 그 중 256개를 추적한다. 탐지 추적한 표적 중 16개는 동시 공격할 수 있다.

최대 시속이 무려 290km, 최대 항속거리가 480km나 된다. 전방위 공격 범위가 넓고 자체 방어력도 막강해 생존성이 높다. 특히 주한미군 1개 대대 24대는 AH-64E v6 최신형 아파치 가디언 버전이다. 치명성과 생존성, 성능, 기동성의 모든 면에서 기존 아파치 헬기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업그레이드됐다. 화력통제 레이더(FCR) 탐지거리도 8km에서 16km로 2배나 늘어났다.

표적획득 지정 조준경과 조종사 야시경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구형 아파치에 비해 장거리 표적에 대한 공격도 할 수 있다. 조종사의 공격 판단을 도와주는 결정지원 체계도 갖춰 구형 아파치에 비해 2배의 표적타격 능력을 지니고 있다. 4000여 대에 달하는 북한 전차에 대한 확실한 억지력이다. 걸프전에서 적 전차를 섬멸해 '전차 킬러' 명성을 드높였다.

아파치 헬기 1대가 최대 16대의 전차를 파괴할 수 있다. 한국군 아파치 헬기 1개 대대 18대가 출격하면 북한군 전차를 최대 288대를 일시에 섬멸할 수 있다. 한국군이 아파치 헬기 4개 대대가 동시에 출격하면 북한군 전차 1152대를 순식간에 격멸할 수 있다.

[포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후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 훈련장에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 격멸훈련에서 아파치 헬기가 로켓발사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3.06.07 pangbin@newspim.com

◆'근접항공지원' 다영역작전 군사적 효용성

아파치 헬기는 미·소 냉전시대에 적 전차 격멸용으로 운용됐다. 다만 최근에는 탁월한 레이더 탐지와 추적, 포착 능력으로 전시 화력지원용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군의 근접항공지원(CAS)은 주로 고정익만 했다. 전투기나 항공기가 주로 투입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가전이 많아지고 있어 중무장 공격헬기가 공격 지점 근처에서 화력지원도 하고 있다.

그만큼 지상·해상·공중뿐만 아니라 전자전까지 다영역 작전에서 군사적 효용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현존 최강의 아파치 대형 공격헬기 전력을 보유하고 있고, 추가 도입하는 한국군으로서는 풀어야 할 문제가 만만치 않다. 기존 아파치 헬기 전력과 시너지와 전투력을 실질적으로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포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후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 훈련장에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 격멸훈련에서 아파치 헬기가 플레어를 발사하고 있다. 2023.06.07 pangbin@newspim.com

◆주야간 고난도 조종사, 적합한 처우 해줘야 

첫째, 현존 최강의 공격형 중무장 헬기를 도입해도 충분한 훈련을 해야 하는데 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사격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사격장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 지상 최강의 공격헬기를 도입해도 실사격 훈련을 충분하고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한반도에 주둔하는 주한미군들도 사격장 문제로 해외에 나가서 사격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군 육항사의 2개 대대 36대의 아파치 헬기가 제대로 사격하면서 훈련하는지 우려된다.

일각에서는 4조 7000억 원을 들여 아파치 헬기 36대를 추가 도입하는 비용으로 차라리 기존 36대라도 충분히 훈련하고 사격할 수 있는 훈련장·사격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 낫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

세계 최고의 고가 명품 승용차를 구입했다고 해도 차를 제대로 운전할 도로가 없어 주차장에만 세워놓는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지적이다. 한국군은 물론 주한미군, 미국 본토에 있는 미군들도 사격장과 훈련장이 부족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둘째, 아파치 헬기 조종사들의 실전적인 고난도 조종사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공격헬기 특성상 야간에 고속 침투 작전과 비행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숙련된 조종사 훈련이 이뤄지고 있는지도 걱정이다. 야간 조종 비행 훈련을 많이 해야 하는데 위험을 안고 제대로 된 훈련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셋째, 주야간 고난도 조종 비행을 해야 하는 조종사들에게 그에 적합한 처우를 해줘야 한다. 아파치 헬기를 비롯해 항공기 조종사들에 대한 처우는 일반 군인들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다. 다만 목숨을 걸고 비행에 나서야 하는 조종사들에게 그에 합당한 처우를 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넷째, 현존 최강 중무장 공격헬기를 도입해도 그에 따른 무장력이 뒤따라줘야 하는데 그것 또한 쉽지 않은 문제다. 탄약과 미사일이 아파치 헬기에 맞게 충족돼야 한다. 헬파이어 미사일과 기관포들의 탄약이 충분히 공급돼야 한다.

다섯째, 최첨단 아파치 공격헬기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현대전의 필수인 C4I(통합전장관리) 체계가 돼야 한다. 최첨단의 아파치 헬기를 도입해 놓고도 C4I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국민의 혈세로 고가의 장비와 최신 무기를 도입했으며 충분하고도 제대로 운용해야 한다.

C4I체계는 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컴퓨터(Computer)·정보(Intelligence)의 5대 요소를 자동화해 전장을 한눈에 보면서 전력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전쟁 수행을 할 수 있는 통합전장관리체계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