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선제 대응

기사입력 : 2024년08월27일 11:52

최종수정 : 2024년08월27일 11:5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덕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 상수도시설물 정비·보강·개선 ▲ 비상연계망 구축 및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 유수율 제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청아수를 공급하기 위해 수도시설물의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종덕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오른쪽 세 번째)이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8.27

올해 사업비 약 3억원을 투입해 외감가압장 등 12곳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안점점검 결과에 따라 약 40억원을 들여 가압장과 배수지의 표면보수, 철근 노출 단면복구, 재도장 등을 통해 시설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등 시설물 정비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에 배수지 32곳 청소를 마쳤다. 하반기에는 배수지 28곳을 청소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물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시는 실시간 감시에 의한 신속한 고장 복구를 위해 급수블록 노후 원격감시제어설비 정비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21곳 노후 원격감시제어설비를 정비할 계획이다.

대방배수지 외 4곳 유입변실 개선, 재염소투입설비 설치 등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시는 상수도시설물 정비․보강·개선 등으로 양호한 상수도 공급기반시설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활하고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을 실현하고 있다.

시는 상수도시설 현대화 및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통해 유수율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이 낮은 지역인 서마산 급수구역의 노후 상수관로 15.8km를 재정비했다. 올해 상반기에 관망정비 20km와 블록개선 26곳을 추진했다. 2025년까지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에는 관망정비 20.9km와 블록개선 30곳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노후된 상수관로 정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일원 1.2km, 성산구 사파중학교 주변 2.3km 노후 수도관 교체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진해구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노후 수도관 2.1km를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발표한 창원시 수돗물 안전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정수장 간 비상연계 공급망 구축사업과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사업비 580억원을 들여 칠서~석동정수장, 칠서~대산정수장 간 비상연계 공급망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상연계 공급망 구축사업은 지난해 8월 실시설계용역 착수해 올해 12월 용역 완료 예정이며 가압장 설치 등 본 공사는 2025년 상반기 착공 계획이다.

시는 총 399억원을 들여 내서 ~ 동마산 간 송수관로 4km 복선화사업을 2028년까지 추진하고 회성배수지 1만톤 증설도 2025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낙동강 녹조 문제에 대한 더 나은 대응과 안정적인 원수 취수를 위해 600억원을 들여 노후된 칠서취수장 시설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 시행 중이다.

이종덕 소장은 "상수도시설물 확충‧정비‧보강‧개선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공중보건 향상 및 시민 삶의 질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감원, 고려아연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이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불공정 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서울 본원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함용일 부원장은 "(고려아연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짓 누락사항 없이 충실하게 알리는 공시 기본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개연성이 있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조사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 취할 예정이다"고 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에 관여한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10.31 mironj19@newspim.com 금감원이 집중하는 부분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정에서의 법 위반 여부다. 만약 고려아연 이사진이 공개매수를 결의한 시점에서 이후의 유상증자 계획까지 알고 있었는데도 공개매수 신고서에 해당 내용을 누락했다면 문제라는 인식이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유상증자 예정 내용이 없었다는 점을 중요한 정보 누락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주주들이 대규모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공개매수 의사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부정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고려아연 공개매수 사무 취급을 한 증권사와 유상증자를 모집 주선한 증권사는 모두 미래에셋증권으로 같다. 따라서 시기가 겹치므로 이를 독립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증권도 2개의 사안을 모두 알았을 수 있다는 의심이다. 이는 현재 현장 검사 중으로 확실한 내용은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함 부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모집 주선자로 돼 있어 주관사로 하는 거보다는 민사적 책임이 덜하겠으나, 부정거래가 성립된다면 자본시장법상 증권사는 불법 행위 알고도 눈 감는 걸 못하게 돼 있으므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최근 유상증자와 관련해서는 "시장 불안을 충분히 인식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충실 여부를 점검해 증자의 목적, 배경, 주주에 미치는 영향, 공개매수 시 밝힌 목적에 부합하는지, 투명 공시 여부 등을 확인해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 경위 등을 살피고 위계 부정거래 등의 위법행위 파악 시 관련 증권사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심사는 법정 검토기간인 10일 이내에 진행되며, 필요시 감독당국의 정정 요구도 가능하다. 현재 분위기로는 정정신고요구가 불가피해 유상증자 시기가 늦춰지거나 극단적으로는 유상증자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longinus@newspim.com   2024-10-31 17:42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