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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 셀럽에 길을 묻다]③ 장인수 전 오비맥주 부회장 "쉽게 포기하지 않는 청년되기를"

기사입력 : 2024년08월24일 10:07

최종수정 : 2024년08월24일 10:07

'진심을 팝니다' 출판...수익·강연료 모두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청년들 작은 꿈 키워가면서 태권도처럼 하나씩 격파해 나가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유튜브 방송 '뉴스핌TV' KYD는 23일 '셀럽에 길을 묻다' 코너에서 장인수 전 오비맥주 대표이사 부회장을 만나 그의 성공신화와 함께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인수 전 부회장은 고졸 학력으로 세계 2위 규모의 사모펀드가 운영하는 오비맥주에서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다.

그는 1973년 서울 대경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보험회사 모집인, 섬유업체 공장 경리, 볼링장 경리, 삼풍제지 경리부에서 근무하다가 1980년 ㈜진로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1999년 부장 승진 10개월 만에 파격적으로 임원 승진 후 서울권역, 영호남권역, 특수권역 본부장을 거쳐 하이트주조와 주정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0년 1월 오비맥주 영업담당 부사장으로 이직한 뒤 특유의 영업력을 발휘해 당시 시장 2위에 머물던 오비맥주를 압도적인 점유율 1위 업체로 올려놓았다.

특히 시장 2위로 주저앉은 오비맥주를 단숨에 다시 1위 업체로 탈바꿈시킨 그의 리더십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례로 손꼽힌다.

이 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 6월 오비맥주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고졸 출신이라는 조건을 한계로 인식하지 않고 항상 자신을 낮추는 영업 원칙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려 '고신영달(고졸신화, 영업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지금은 '진심을 팝니다'라는 책의 저자로 활동하면서 각종 강연에 나서고 있다.

책의 수익금과 강연료 전부를 기부하면서 작년까지 2억4000만원을 기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뉴스핌TV' KYD '셀럽에 길을 묻다' 출연한 장인수 전 오비맥주 부회장 [사진=뉴스핌]

다음은 장인수 전 부회장과의 대담 전문 

-지금은 '진심을 팝니다'라는 책의 저자로 활동하시면서 강연도 활발하게 하고 계십니다. 책의 수익금과 강연료 전부를 기부하시면서 작년까지 2억4000만 원을 기부하셨고요. 그래서 고액 기부자 모임이죠. 아노소사이어티에도 가입을 하셨습니다. 가장 보람된 순간이 언제셨을까요.

▲제가 기부를 하면서 느낀 거는 딱 하나입니다. 기부가 저는 처음 시작할 때 남을 위해서 하는 건 줄 알았어요. 근데 기부가 남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나를 위해서 하더라고요.왜 그러냐면 지금 보시면 아시지만 지금 자랑하고 있잖아요.

또 하나는 제가 우리 외손주하고 같이 살거든요. 그놈이 초등학교 3학년인데, 초등학교 1학년 때 12월인가 그럴 거예요. 바자회를 학교에서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자기가 장난감 같은 걸 많이 가지고 바자회장을 갔나 봐요. 이놈이 학교에서 많이 팔았더라고요. 그 8600원인가 팔았더라고요.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할아버지 피를 닮았는지 8600원을 벌어서 돈 어디 있냐 하니까 이만한 증서를 내놓더래요. 그 8600원을 팔아가지고 학교에다가 기부를 한 거예요. 그걸 보는 순간에야 내가 얼마나 마음이 뿌듯했겠어요. 그 다음 해에도 1만 원을 기부하고 왔더라고요. 그래서 이 기부라는 게 나를 위한 거구나, 그래서 당분간 할 수 있는 데까지 기부는 계속할 계획입니다.

-요즘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 힘이 될 만한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성공하신 분들은 청년들에게 꿈을 크게 꾸라고 많이 이야기를 해요. 저는 반대입니다. 꿈을 작게 가지라고 그래요. 자기가 이룰 수 있는 것에 조금만 더 업시켜서 꿈을 키우라고 그러거든요. 제가 태권도를 처음 갔을 때 흰 띠를 땄었어요. 하얀 띠 다음에 파란 띠, 파란 띠 다음에 빨간 띠, 빨간 띠 다음에 검은 띠였었거든요. 우리 때는 파란 띠가 되면 흰 띠 위에다가 파란 천으로 둘러가지고 파란 띠를 땄어요. 그 다음에 또 빨간 띠를 덮어가지고 그렇게 했었어요. 그러면 나중에 단수가 높아지면 띠가 닳아요.

태권도를 배우면서 제가 또 하나 배운 게 뭐냐 하면 흰 띠 때는요. 검은 띠 못 봤어요. 검은 띠는 감히 생각도 안 했어요. 그냥 난 제일 부러웠던 게 파란 띠예요. 파란 띠만 따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서 열심히 해서 파란 띠 땄어요. 파란 띠 따고 나니까 또 이제 욕심이 생기는 게 빨간 띠예요. 빨간 띠를 따기 위해서 또 열심히 했어요. 그러니까 단계별로 하고 그게 작은 꿈이잖아요. 자기가 곧 이룰 수 있는 꿈이에요. 근데 처음서부터 검은 띠를 생각했다 그러면 저는 포기가 빨랐었을 거예요.

제가 처음에 진로에 입사를 했었을 때 만약에 처음서부터 임원 자리나 또 오비맥주의 대표이사 자리를 생각을 했다 그러면 아마 그걸 하지도 못했을걸요. 바라보기가 너무 컸으니까요. 태권도의 격파가 있잖아요. 그런 꿈을 저는 하나하나씩 격파해 나가면서 성취해 나가면서 세상을 살면 지금같이 포기를 쉽게 하지는 않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저는 들어요. 젊은 친구들한테 항상 꿈을 크게 갖지 말고 이룰 수 있는 꿈을 꾸면서 하나하나씩 격파해 나가면서 꿈을 이루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고 포기를 안 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이야기해서 제가 강의 나가서 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뭐냐 하면 저는 부족함이 많아서 여기까지 왔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러면 다들 좀 의아하게 생각을 하죠. 근데 사실입니다. 제가 부족했기 때문에 그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서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서 같은 또래 동기들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제 핸디캡은 제가 더 라는 걸로 메워가면서 세상을 살아왔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어요.

그래서 우리 젊은 친구들한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누구나 다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 부족함을 메워가면서 세상을 살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루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가고. 또제가 강의할 때 마지막으로 하는 이야기가 우리 직원들한테 제일 행복했을 때 당신이 제일 행복했을 때가 언제냐고 물어보면요 여러 가지 있을 거예요. 근데 저는 진짜 조직생활하면서 샐러리맨 생활하면서 제일 행복했을 때를 생각해봤더니 진짜 존경할 수 있는 상사를 모시고 직장 생활할 때가 제일 행복했더라고요. 그 뒤부터는 제가 좀 바뀌었어요. 내가 존경받는 상사가 한번 돼보자는 생각으로 조직을 관리했던 게 지금의 저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우리 젊은 분들한테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끝>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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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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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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