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브랜딩 확립,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7회 동해무릉제가 다음달 26일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에서 개막한다.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동해무릉제는 "'색' 다른 동해, 팔레트 페스티벌!"을 부제로 공연 관람형 콘텐츠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접목, 지역축제 브랜딩을 확립하고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제37회 동해무릉제 포스터.[사진=동해시청] 2024.08.21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올해는 기존 전통문화 중심 시민 화합 축제인 내부지향형 축제에서 관람형 콘텐츠에 DMF 댄스페스티벌를 가미한 외부지향형 축제로 연출한다.
또 구역 조정을 통한 주 행사장 이용 면적 및 관람 공간 확대, 행사장 공간을 재구성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했다. 야시장에 지역 먹거리 입점 업체를 확대해 지역 먹거리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동해무릉제는 다음달 26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27일 웰빙레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국제우호교류 공연과 개막식, 국내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개막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28일에는 낭만콘서트 코미디쇼, 세대공감 콘서트, 동해가요제가 준비돼 있고 29일에는 농악시연, DMF 댄스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동해무릉제 시민퍼레이드는 축제 마지막날인 29일 펼쳐질 예정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6회 동해무릉제 불빛퍼레이드 DMF 조형물 점등식 퍼포먼스에 참여한 심규언 동해시장과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를 비롯한 동해시의회 의원들이 DMF조형물에 불을 밝히고 있다. 2023.09.23 onemoregive@newspim.com |
이외에도 각종 먹거리의 풍물시장, 무릉사생대회, 무릉백일시화전, 수석전시회, 제27회 동해예술제도 동해무릉제 기간에 함께 진행한다.
전춘미 문화과장은 "올해 동해무릉제는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세워 지역 방문을 유도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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