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19일 장미란 차관과 비공개 면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22·삼성생명)이 이번 주 열리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진상 조사 일정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20일 배드민턴협회 등에 따르면 진상조사위가 이번 주 안세영에게 출석 가능 여부를 타진했지만 안세영 측은 일정이 맞지 않아 참석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뉴스핌] 최지환 기자 = 안세영이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배드민턴 협회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8.07 choipix16@newspim.com |
협회 관계자는 "소속팀으로부터 이번 주는 출석이 어렵다는 공문을 받았다"면서 "최종 결렬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16일 협회가 이사회 의결 없이 진상조사위를 구성했다면서 절차를 위반했다며 적법 절차를 거쳐 조사위를 다시 꾸릴 것을 협회에 권고했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적했던 진상조사위 구성 절차 문제를 해소한 뒤 안세영과의 일정 조율에 다시 착수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안세영이 19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비공개 면담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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