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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선물 금리인하 기대에 일제 상승...월마트·나이키·울타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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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오름세다.

이번 주 발표된 미국의 물가 지표가 일제히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자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자신감 속에 투자자들은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11.25포인트(0.21%) 오른 5488.25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나스닥 100선물은 48.50포인트(0.25%) 상승한 1만9163.50,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130.00포인트(0.32%) 전진한 3만249.0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로 2.9%로 예상보다 둔화했고 3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를 굳히는 모습이다.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도 3.2%를 기록,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공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7월 전년 대비로 2.2% 상승해 지난 3월 이후 가장 느린 오름세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7월 CPI 수치는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이어가며 정상화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줬고, 연준의 이중 책무(물가 안정, 최대 고용) 중 하나가 달성되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시장은 이제 9월 금리 인하를 사실상 기정사실로 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 폭을 두고서는 25bp와 50bp 사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예상보다 약했던 지난달 고용 지표 이후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달 한 번에 50bp의 금리를 내리는 소위 '빅 컷'에 나설 수 있다고 기대했으나 현재는 25bp 인하 전망이 60.5%로 더 우세한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정규장 개장 전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7월 소매 판매 지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통상 소매 판매는 시장을 움직일만한 파급력이 있는 지표는 아니지만 고용 둔화에 따른 침체 우려와 최근 높아진 변동성 등으로 인해 시장은 이날의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소매 판매는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달 보합(0.0%)에 머물렀던 소매 판매가 7월 0.4%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을 대폭 하회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미 경제의 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어 주목된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지난 2일 종가를 웃돌고 있다. 2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 실망에 따른 침체 우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의 여파에 5일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폭락하며 S&P500지수는 2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자제 발언, 예상보다 둔화한 미국의 물가 수치, 침체 우려가 과했다는 평가 속에 낙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은 월초 보였던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이번 주 들어 다우지수는 1.3%, S&P500 지수는 2%,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7% 가까이 상승했으며,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 오름세로 한 주를 마감할 전망이다.

나이키 매장 [사진=블룸버그]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대형 유통기업 ▲월마트(종목명:WMT)의 주가가 6% 넘게 오르고 있다. 월마트는 이날 월가 전망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고 연간 매출과 순이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미국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뷰티(ULTA)는 개장 전 주가가 12% 넘게 급등 중이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회사의 지분 2억6600만달러 어치를 새롭게 매입했다는 공시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CSCO)는 기대 이상의 실적 및 가이던스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6% 상승 중이다. 척 로빈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시스코에 대한 고객 수요가 사업 전반에서 수주 증가로 이어지는 등 4분기에도 꾸준한 수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최근 실적 부진 여파에 주가가 폭락했던 스포츠용품 회사 ▲나이키(NKE)는 개장 전 주가가 5% 가까이 상승 중이다. 빌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 캐피털은 2분기 나이키 주식을 대거 매입했으며, 2분기 말 기준 나이키 주식 300만주가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억2천900만 달러(약 3116억원) 규모다.

반면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전문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는 개장 전 주가가 4% 하락하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 웰스파고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동일 비중'으로 하향 조정한 여파다.

중국 인터넷 상거래 기업 ▲알리바바(BABA)도 기대에 못 미친 분기 실적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4% 넘게 하락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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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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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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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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