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늘봄학교, 2학기부터 전국에 도입…교육부 "실무인력 추가, 교실 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늘봄전담 인력, 학교당 1.4명 배치
기존 교사 공백은 신규채용으로
특수학교도 늘봄학교 본격 운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오는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전면 도입되는 상황에 맞춰 교육부가 늘봄학교 실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교실을 돌봄 환경에 맞게 개선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9일 경기도 화성 아인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교실을 방문해 일일 특별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늘봄학교는 학교에서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돌봐주는 제도다. 맞벌이 등으로 방과 후에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부모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1학기 2741곳에서 먼저 시작했고, 2학기부터 전국 모든 6185개 초등학교와 초등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 178개교에서 운영된다.

교육부는 2학기부터 초1 돌봄 대기는 완전히 해소된다고 설명했다. 각 학교별로 필요한 프로그램 및 공간 등을 최대한 확보했고 희망자 전원이 수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교육부의 수요 조사 결과 늘봄학교 참여 희망자는 전국 초1 학생 34만 8000명 중 28만명 (80.0%)이었다. 구체적으로 초등 27만 8286명, 특수학급 129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교육부는 각 학교에 전담 인력, 공간, 프로그램 지원을 중점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선 7월부터 늘봄실무인력이 학교에 추가 배치됐다. 교육부는 이달 9일 기준, 전담 인력은 9104명(학교당 1.4명)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의 경우 근로장학생을 활용해 학생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부산, 대구, 대전, 충북, 경북 등지에서는 퇴직 공무원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인력을 보완한다.

초1 교실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아동 친화적 환경으로 개선된다. 서울은 기존의 '꿈담교실' 사업을 통해 바닥난방, 전시용보드·발표용 무대공간·거울 벽면 등 늘봄 공간을 마련하고, 이외 다른 시도에서도 바닥난방 등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사진=교육부 제공]

전국에서 프로그램 운영 중 교사들이 머무를 수 있는 교사연구실도 구축 중이다. 9일 기준 교실 6485실이 환경 개선을 완료했고, 교사 연구실은 4453실이 구축됐다.

질 높은 늘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대학, 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한다. 9일 기준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3만 9118개, 참여 강사는 35만 433명이 준비돼 있다.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도 이뤄진다. 부산에서는 자갈치수산시장 등과 협력한 지역사회 체험 프로그램, 강원은 양양 서핑 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전남은 지역 프로축구팀,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통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정부 부처에서도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촌진흥청 등 27개 부‧처·청이 총 562종의 늘봄 프로그램을 2학기에 제공한다.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청은 연중 활용 가능한 총 6414개의 교육활동 공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는 늘봄학교 보조 인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인천, 울산, 경남에서는 '아침 늘봄 프로그램' 운영 집중 지원, 광주, 세종, 전북, 충북, 충남, 제주에서는 지역 기관‧시설과 연계한 공간 확보, 대구, 대전, 제주에서는 교육청이 직접 강사를 섭외해 학교 업무를 경감할 예정이다.

늘봄학교 전담 체계 구축을 위해 늘봄학교 관리자인 늘봄지원실장 배치도 추진된다. 2025년부터 지방공무원을 순증해 배치할 예정이다. 다만 교육부는 늘봄학교를 교육적 목적에 맞게 운영하면서도 기존 교육공무원 인사 체계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교사가 직책을 잠시 변경하는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임기제 교육연구사는 현직 교사 중 2년간 학교 늘봄지원실장을 담당할 교사를 선발하는 제도다. 임기 기간에만 교육연구사로 전직하고, 임기 종료 후에는 기존 교사 직책으로 재전직하게 된다.

기존 교사가 늘봄실장으로 전직하면서 발생하는 결원은 매년 교원 신규 채용 규모 조정을 통해 보충될 예정이다. 이미 각 시도교육청은 7일 '2025년 신규 교사 임용시험 사전 예고'에서 1차년도 늘봄지원실장 선발 인원을 반영해 신규 채용 규모를 늘렸다. 지난 7월까지 전체 시도에서 총 2500명의 늘봄지원실장 수요가 있었다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아울러 2학기부터 특수학교에서도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장애 학생들을 위한 예·체능 활동, 감각 놀이, 요리, VR 활용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애 유형과 발달 특성을 고려해 필요시 늘봄지원인력을 제공하도록 한다. 이는 일반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도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올해 1학기 늘봄학교를 운영한 학교들은 이제 안정 단계에 접어들어 교육청별 자체 조사 결과 학부모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성과도 거두고 있고, 2학기 늘봄학교도 각 교육청이 한 학기 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학기에 늘봄학교를 처음 운영하는 학교들은 일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교육부와 교육청이 학교별 상황에 맞게 늘봄학교 운영을 촘촘하게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고,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 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 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 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 호 이상이 있다. 또 작년 9·7 대책 때 135만 호 정도 발표했다"며, "그다음에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 호 정도를 우리 정부 임기 내에 이렇게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내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 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 그래서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 서초 이쪽은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잘 살펴보고 또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 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사진
최태원-노소영, 오늘 9440억 재상고 시한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이 최종 결론을 앞두고 있다. 파기환송심에서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 지급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재상고 시한이 임박하면서 양측의 재상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재상고 기한은 이날 밤 12시까지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재계의 관심은 최 회장 측의 재상고 여부에 쏠려 있다. 판결 초기에는 재상고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막판까지 변호인단과 재상고 여부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판결 선고 직후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고 밝한 바 있다. 노 관장 측의 재상고 검토 여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에게 판결 확정일 다음 날부터 모두 갚는 날까지 연 5%의 비율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최 회장이 시한 내 재상고를 하지 않으면 판결이 바로 확정되고, 다음 날부터 돈을 모두 갚을 때까지 연 5%의 지연 이자를 물어줘야 한다. 재산분할금 9440억 원을 기준으로 하면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에 달한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파기환송심에서도 SK㈜ 주식이 재산분할 대상이라는 판단이 유지된 만큼 재상고가 이뤄진다면 최 회장 측이 법률적 쟁점을 다시 제기할 가능성이 주로 거론된다.  최 회장 뿐 아니라 양측 중 한 쪽이라도 재상고 시 사건은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는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선 대법원 판결 취지를 충분히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을 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다만 대법원은 사실관계를 다시 따지는 재판이 아니라 법리 오해 여부만 판단하는 법률심이라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100wins@newspim.com 2026-08-14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