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원주시,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취업자 수 강원 1위

기사입력 : 2024년08월13일 15:56

최종수정 : 2024년08월13일 15:56

[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지역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전년도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1차 지역평가와 2차 중앙평가를 거쳐 일자리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시상식이다.

원주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 대상 우수상 수상 [사진=원주시] 2024.08.13 icurchance@newspim.com

원주시는 지난 2012년 일자리 대상 시작 이래로 세 번째 공시제 부문 수상을 하였으며, 이번 성과는 같은 평가그룹에 속해 있는 용인, 수원 등을 제치고 이룬 성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민선8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통해 "원대한 일자리 전략"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세부계획으로 구체화하여, 지난해 고용률, 청년고용률, 여성고용률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하였다. 또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상용근로자 수, 취업자 수는 강원지역 1위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원주시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청년인재의 지역 정착 유도,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주요 일자리 정책으로 추진하며, 35세 이상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사업,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을 통해 지역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미래항공기술센터 착공을 통해 미래산업 분야의 선도를 꾀하고 있다.

또 청년정책네트워크 및 청년지원센터 개소, 여성 일자리 및 생활거점 공간(여성커뮤니티센터) 운영 등을 통해 강원지역에서 유일하게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었으며, 기업 중심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원주시기업종합박람회를 개최하여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첨단산업을 육성하며,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면서, "다음 세대가 마음 놓고 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icurchan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